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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 누군가의 눈물을 닦아준 적이 있는가? , 약속(約束)
행복나눔이2
2024. 11. 8. 03:52
💗 그 대! 누군가의 눈물을 닦아준 적이 있는가? 💗
가슴 뜨겁게 울어본 자만이 이 밤, 누군가 소리 없이 흘리는 눈물이 얼마나 서러운 물빛인지 느낄 수 있으리라
내 무릎 위에 엉겅퀴 같은 얼굴을 묻고 하염없이 울고 있는 이 한 사람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
울고 싶은 날엔 실컷 울어도 된다고 다 좋아질 거라고 말해보지만
저 가슴에 흐르는 눈물을 다 어루만져 줄 수 없으니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냐고 묻지 않기로 한다
어느 순간 미움으로 변해버린 절절한 사랑을 향해
“미안합니다, 고마웠습니다”
가슴 깊숙한 마음만을 전하라 해보지만
그 가슴에 묻힌 한을 대신 풀어내 줄 수 없으니 누구 탓이라고 밀어붙이지 않기로 한다
사연 깊은 복수초 한 송이 이른 봄날 언 땅에 뿌리를 박고 견뎌야 했던 세월만큼 인고의 시간,
찻물 우리듯 묵묵히 우려내고 나면 그대 청아한 눈빛에 더이상 눈물 고이지 않으리라
누군가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은 바람이 꽃잎의 허리를 감싸듯
그렇게 고요한 시간 속에서 정화수 한 사발 올리며 함께 축원해주는 일이다
🎁 - 옮겨 온 글 - 🎁
💙"약속(約束)"💙
숨을 쉬고 사는 수 많은 동물(動物) 중 인간(人間)만 "약속(約束)" 을 하고 산다고 합니다.
사람 다음 지능(知能)을 가졌다는 개나 원숭이도 미리 약속 하고 애인(愛人)을 만나러 가지 않습니다.
인간(人間)이 사는데 매우 중요(重要)한 두 가지 요소(要素)가 있는데
"먹는 것(食)" 과 "믿는 것(信)". 먹는 것과 믿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중요(重要)할까요?
대부분(大部分)은 식(食)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공자(孔子)는 신(信)을 앞 세웠습니다.
믿음이 깨어지면 그 사회(社會)의 근간(根幹)이 흔들립니다.
우리는 약속(約束)을 지키고 세상(世上)을 떠난 한 "여가수(女歌手)" 의 이야기, 돌아보면서
믿음의 중요성(重要性)을 살펴 보겠습니다. "이 애리수" 라는 가수(歌手)가 있었습니다.
1928년 단성사에서 "황성옛터" 를 처음 불렀습니다.
여러 곡(曲)을 히트 시키며 인기를 한 몸에 받은 미모(美貌)의 가수(歌手)였습니다.
한참 인기(人氣) 절정(絶頂)에 있을 때 그녀는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녀가 자취를 감추자 사망설(死亡說)까지 돌았습니다. 그러다가 그녀에 대한 기억(記憶)은 世上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 사연(事緣) 뒤에 숨어있는 내막은 "약속" 이라는 두 글자에 있었습니다.
그녀는 배00씨라는 연세대생과 사랑에 빠져서 결혼(結婚)을 약속 하고
시부모(媤父母) 앞에 섰는데 시댁(媤宅)에서는 가수라는 이유(理由)로
결혼(結婚)을 완강(頑强)하게 반대(反對)하였습니다.
자살소동(自殺騷動)까지 벌였지만 시댁의 고집(固執)을 꺾을 수는 없었습니다.
마침내 그녀는 시아버지와 굳은 "약속" 을 하고 나서야 결혼을 허락(許諾)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수라는 사실(事實)을 숨기고 향후(向後) 가수(歌手) 활동(活動)을 하지 않겠다 는 약속이었습니다.
결혼 생활(生活) 2년 후에 그의 시아버지는 소천하셨습니다.
그 때 남편(男便)이 "아버지가 돌아 가셨으니 이제 가수활동을 해도 되지 않겠느냐?"
고 제안(提案)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애리수는 거절(拒絶)했습니다.
돌아가셨지만 "약속은 약속"
평생(平生) 평범(平凡)한 주부(主婦)로 살다가 98세(歲)가 되어서 그녀의 존재(存在)가 세상에 알려졌고,
그 이듬해 99세로 타계(他界)하였다.
그녀의 자녀(子女)들도 어머니가 가수였다 는 사실(事實)을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사람은 살아있을 때 어떤 감투 썼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정신(精神)으로 살았느냐 가 더 중요하고 그에 따른 평가(平價)가 내려집니다.
🎁 - 지인 카톡 글 -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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