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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五福) 이야기 , 삶이 나를 불렀다 / 김재진

행복나눔이2 2025. 2. 2. 07:27


★ 오복(五福) 이야기 !☞ 


옛날부터 사람이 살아가면서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는 다섯 가지의 복을 오복(五福)이라고 했습니다.   

중국 유교의 5대 경전 중 하나인
《서경(書經)에 나오는 오복(五福) 을 보면,   

♡️첫번째는 수(壽)로서
천수(天壽)를 다 누리다가 가는 장수(長壽)의 복(福)을 말했고,   

♡두번째는 부(富)로서
살아가는데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풍요로운 부(富)의 복(福)을 말했으며,   

♡세번째는 강령(康寧)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깨끗한 상태에서 편안하게 사는 복(福)을 말했다고 합니다.   
♡네번째는 유호덕(攸好德)으로
남에게 많은 것을 베풀고 돕는 선행과 덕을 쌓는 복(福)을 말했고,   

♡️다섯번째는 고종명(考終命)으로
일생을 건강하게 살다가

고통없이 평안하게 생을 마칠 수 있는
죽음의 복(福)을 말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이처럼 큰 행복으로 여겼던
이 오복(五福)을 염원하기 위해

새 집을 지으면서 상량(上梁)을 할 때는 !   
대들보 밑에다가 "하늘의 세가지 빛에 응하여

인간 세계엔 오복을 갖춘다"는 뜻의
"응천상지삼광(應天上之三光)

비인간지오복(備人間之五福)"이라는 글귀를 써 넣기도 했답니다.   

그러나 서민들이 원했던 또 다른 오복(五福)으로는   
1. 치아가 좋은 것 !

2. 자손이 많은 것 !
3. 부부가 해로하는 것 !

4. 손님을 대접할 만한 재산이 있는 것 !
5. 명당에 묻히는 것을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오복은 무엇일까요?   

첫번째로 건강한 몸을 가지는 복 !   
두번째로 서로 아끼면서 지내는 배우자를 가지는 복 !   

세번째로 자식에게 손을 안벌려도 될 만큼의 재산을 가지는 복 !   

네번째로 생활의 리듬과 삶의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적당한 일거리를 갖는 복 !   

다섯번째 나를 알아주는
참된 "친구"를 가지는 복을 오복이라고 생각한답니다.   

♤ 2025년 을사년    
새해에는 오복이 가득하시길 소원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옮겨 온 글 - 🎁


🌹삶이 나를 불렀다 / 김재진 🌹


삶이 나를 불렀다
한 때는 열심히 사는 것만이 삶인 줄 알았다

남보다 목소리 높이지 않았지만
결코 턱없이 손해보며 살려 하진 않던

그런 것이 삶인줄 알았다 ​

북한산이 막 신록으로 갈아 입던 어느날
지금까지의 삶이 문득 목소리 바꿔 나를 불렀다

나는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가?
어디를 그렇게 바삐 가고 있는건가? ​

반짝이는 풀잎과
구르는 개울 하찮게 여겨왔던

한마리 무당벌레가 알고 있는
미세한 자연의 이치도 알지 못하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다 알고 있는 듯
착각하며 그렇게 부대끼는 것이 삶인 줄 알았다

북한산의 신록이 단풍으로 바뀌기까지
노적봉의 그 벗겨진 이마가 마침내

적설에 덮이기까지 아무것도 모르면서
나는 그렇게 다 알고 있는 것처럼 살아왔다

시집[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꿈꾸는 서재 2015,11

🎁 - 지인 카톡 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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