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과후진(盈科後進)🌲
물은 구덩이를 만나면 그 구덩이를 채운 후에야 흘러간다.
인간사를 ‘물(水)’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다.
물은 자신을 낮추고 아래로 흐르며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는 것이 <道德經>을 통해 알 수 있는 노자의 물에 대한 철학이다.
또한 물은 밤낮을 쉬지 않고 흐른다는 것은 <論語>에 나오는 공자의 물에 대한 철학이다.
자연에 존재하는 물은 인간과 너무도 밀접한 연관관계를 갖고 있기에
다양한 철학자들의 물에 대한 비유가 있었던 것이라 생각된다.
<孟子>에도 물에 대한 철학이 나온다.
맹자의 제자였던 서자가 물에 대한 철학을 물었을 때
맹자는 물이 가진 의미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원천혼혼(原泉混混) : 샘이 깊은 물은 끝없이 용솟음친다.
불사주야(不舍晝夜) : 그러기에 밤낮을 쉬지 않고 흐를 수 있는 것이다.
영과후진(盈科後進) : 흐르다 웅덩이에 갇히면 그 웅덩이를 가득 채우고 다시 흐른다.
방호사해(放乎四海) : 그리하여 사해까지 멀리 흘러 갈 수 있는 것이다.”
참으로 의미심장한 물에 대한 철학이 아닐 수 없다.
근원이 깊은 물이 바다까지 이를 수 있다는 뜻이다.
그만큼 근본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물은 바다로 흘러갈 때 무리하지 않는다.
가다가 웅덩이를 만나면 그 웅덩이를 다 채우고 흘러간다.
급하다고 웅덩이를 다 채우지 않고 흘러간다면 결국 가뭄에 그 물은 말라버리고 말 것이다.
비록 물에 대한 비유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이기도 한다.
인생을 살다가 어려움을 만나거나 힘든 상황을 맞이하면 함부로 나아가지 않고
차분하게 그 상황을 기다리고 겪어냄으로써 힘을 쌓은 다음 비로소 새로운 길로 나아가라는 철학이다.
‘영과후진(盈科後進)’ 물은 흐르다 웅덩이를 만나면 반드시 채우고 다시 흐른다.
어려운 상황을 만났을 때 한 번 쯤 되새겨볼 만한 물에 대한 철학이다.
“인생을 살다가 어려움을 만나면 잠시 쉬었다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옮겨 온 글 - 🎁
🌿 사람이 하늘처럼 🌿
사람이 하늘 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 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 앉은 애 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먼저 따서 보내주고 싶은 생각이 들고
들길 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 꽃과 마주 쳤을때
그 아름다움의 설렘을 친구에게 먼저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이렇게 메아리가 오고가는 친구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 처럼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벗이다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장점을 세워 주고 쓴 소리로 나를 키워주는 친구는
큰 재산이라 할수 있다 인생에서 좋은 친구가 가장 큰 보배다
물이 맑으면 달이 와서 쉬고 나무를 심으면 새가 날아와 둥지를 튼다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은 그런 친구를 만날 것이다
그대가 마음에 살고있어 날마다 봄날 입니다
- 법정스님-💕
🎁 - 지인 카톡 글 -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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