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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라는 말의 의미 , 한 번은 시처럼 살아야 한다

행복나눔이2 2025. 6. 2. 06:30


💌 그냥 이라는 말의 의미 💌


어느 날
불쑥 찾아온 친구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왔니?"

그 친구가 대답합니다.
"그냥 왔어"

전화도 마찬가집니다.
불쑥 전화를 한 친구가 말합니다.

"그냥 걸었어"
그냥.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는
"그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원인은 있지만

그 원인이 아주 불분명할 때
쓰는 말입니다.

마치 예술 행위 가운데
행위 예술이라고 하는 것처럼

즉흥적이기까지 합니다.



그냥.

여기에는
아무 목적도 없습니다.

"무엇을 위해서"라는
정확한 까닭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 "그냥"이라는 말이 가지는

유유자적, 허물없고 단순하고

그러면서
오히려 따스하게 정이 흐르는 이 말.

"그냥" 이라는 이 말이 가지는 여유를
우리는 때때로 잊고 삽니다.


"그냥 왔어"
"그냥 전화해 봤어"

"그냥 거길 가고 싶어"
"그냥 누군가가 만나고 싶어"

기능만이 만능이 되어야 하는 사회,

목적이 없으면
아무 것도 의미 없는 것이 되어버리는

우리들의 가치관,

원인과 이유가 분명해야만 하는
우리의 인간 관계,

사람과 사람의 사이를 잇는
향기로운 다리가 그리운 나날입니다



그냥 보고 싶던
친구를 찾아가 보고.

그냥 듣고 싶은
목소리이기에 전화를 하고.

겨울 바다여도 좋습니다.

지난 여름에 찾았던
어느 계곡이어도 좋겠습니다.

그냥 가고 싶어서
거기엘 가보고 싶습니다.

그냥 만나고 싶어서

그 사람을 찾아가는
그런 마음의 빈자리가 그립습니다.

글 : 한수산 에세이 중에서
음악 Je t`attendrai My Love / Sweet People

편집 : June
출처 : 송운 사랑방 카페💕

🎁💚 ❣🌏🍃♧💝🛑🍉


🌺한 번은 시처럼 살아야 한다🌺


나는 몰랐다

인생이라는 나무에는
슬픔도 한 송이 꽃이라는 것을

자유를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은

펄럭이는 날개가 아니라
펄떡이는 심장이라는 것을

진정한 비상이란

대지가 아니라
나를 벗어나는 일이라는 것을

인생에는

창공을 날아오르는 모험보다
절벽을 뛰어내려야 하는 모험이 더 많다는 것을

절망이란 불청객과 같지만

희망이란 초대를 받아야만
찾아오는 손님과 같다는 것을

12월에는 봄을 기다리지 말고
힘껏 겨울을 이겨내려 애써야 한다는 것을

친구란 어려움을 처했을 때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그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내가 도와줘야만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어떤 사랑은 이별로 끝나지만

어떤 사랑은
이별 후에야 비로소 시작된다는 것을



시간은 멈출 수 없지만
시계는 잠시 꺼 둘 수 있다는 것을

성공이란
종이비행기와 같아

접는 시간보다
날아다니는 시간이 더 짧다는 것을

불행과 행복 사이에 거리는
한 뼘에 불과하다는 것을

삶은 동사가 아니라
감탄사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나는 알았다
인생이란 결국

자신의 삶을 뜨겁게 사랑하는
방법을 깨우치는 일이라는 것을

인생을 통해 나는
내 삶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글 : 양광모
편집 : June

출처 : 송운 사랑방 카페💕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