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식생활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

행복나눔이2 2023. 1. 31. 19:40
♬ 건강이 최고 / 정 음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


척추 질환은 노화가 진행하면서
퇴행성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경직된 업무 환경에 있는 현대인들에게는
연령과 무관하게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척추 질환인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질환입니다.



허리 디스크의 과정과 증상

‘추간판’이라고도 하는 디스크는
우리 몸의 기둥 역할을 하는

경추, 흉추, 요추, 천추에 이르는
척추들의 움직임에 있어 쿠션 역할을 합니다.

척추는 가만히 서 있거나
앉아 있기만 해도

지속적인 압력을 받는데,
이러한 압력에 완충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럭비공과 같이 생긴 디스크는

외부 섬유륜과
내부 수핵으로 구성돼 있는데,

다양한 요인에 의해

이 디스크가
변형되거나 찢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잘못된 자세나
강력한 외상 등에 의해

척추의 섬유륜이 손상을 입으면

이를 통해 빠져 나온
수핵이 굳어지면서

척추를 감싸고 있는
주변의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디스크가 발생하면 하지 방사통

(다리와 엉덩이에 갑작스레 생기는
통증과 저리는 증상)

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허벅지나 엉덩이, 장딴지,
심지어는 발목과 발바닥까지

저림이나 통증이 이어진다면

허리 디스크일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허리가 꾹 눌린 것만 같은
통증이 느껴지며 하며,

특히 허리를 숙이면 통증이
더욱 강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디스크는 사람마다 증상과 통증의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에

정확한 진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의 과정과 증상

허리디스크가 척추 사이 사이의

추간판이 변형되면서
진행하는 질환인 반면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뼈를 쪼개어 봤을 때

터널과 같이 되어 있는 신경 통로,
즉 척추골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나이가 듦에 따라
척추 주변의 관절, 인대 등이

두꺼워지는 등의 요인으로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평소에는 느끼지 못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퇴행성에 의해
뼈가 특이한 유형으로 자라면서

척추관을 막는 경우도 있지만,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좁은 사람도 있어
젊은 환자들도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 디스크와는 반대로

허리를 굽혀야만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일반인도
비교적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가만히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렸을 때

허리 디스크는 각도를
크게 하기가 어려운 데 반해,

척추관 협착증은 쉽게 가능하다는 것
또한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앉아 있을 때는
통증을 크게 못 느끼다가,

걸을 때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걸을 때 다리가 저린 증상이
매우 강하게 나타난다면

척추관협착증이
많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 vs 척추관협착증 차이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의 치료

먼저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만성적인 통증을 간과해

상황을 더욱 심각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두 질환 모두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으며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통증을
줄이는 것이 치료의 가장 큰 목적입니다.

허리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 증상이 의심된다면

보존적 치료법이나
비수술적 치료법을 통해

어느 정도 증상 및
통증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에는

약물 처방이나, 보조기 착용,
물리치료나, 초음파 치료,

도수치료, 마사지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신경 감압술이나 골이식술 등
다양한 수술 방법 중에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하여 시행합니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은
재발의 위험도 상당히 큰 질환입니다.

우리 몸의 중심이자 기둥이 되는
척추 건강은

평소에는 잘 못 느끼다가

통증이 발생하고서야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못된 자세 등의 원인도
간과할 수 없으므로

평소에도 꾸준한 관리로
건강한 척추를 유지하기 바랍니다.




♥척추 명의(名醫)의 충격적인 고발♥


ㅡ 꼭 한번 읽기를 권합니다.ㅡ

이춘성교수의 양심선언(아산병원)

서울 아산병원 3층 수술실의 이춘성(56) 정형외과 교수는,
조각하는 것처럼 살을 째고 파고 벌리고 깎는 작업을 하는 중이었다.

그는 척추 명의(名醫)로 소문이 나 있다. 그에게 수술을 받으려면,
1년을 넘게 기다려야 한다.

그런 그가 최근 출간한
독수리의 눈, 사자의 마음, 그리고 여자의 손이라는 책에서,

의료계의 장삿속인, 수술에 대해서 내부 고발을 했다.

척추 수술을 많이 하고, 성공률이 어떻다고 자랑하는 병원은,
일단 의심을 하면 된다.

허리 디스크의 80%는, 감기처럼 자연적으로 낫는다.

수술을 안해도 좋아질 환자에게,
돈 벌이를 위해서 수술을 권하는 것이다.

획기적인 새로운 시술법치고, 검증된 것이 없다.
보험 적용도 안 된다.

결국 환자 입장에서는, 돈은 돈대로 버리고, 몸은 몸대로 망가진다.



1. 구체적으로 무엇을 두고 그렇게 참지 못하는가?

척추 수술만 예로 들면,
한동안 레이저 디스크 수술이 유행했다.

레이저 고열로, 디스크를 녹인다는 것이다.
그걸로 좋아질 증상이라면, 가만 놔둬도 좋아진다.

오히려 시술시 발생하는 고열로,
주변의 뼈나 신경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로봇 수술, 몸에 흉터를 안 남긴다는 내시경 수술,

5~10분 만에 디스크를 제거한다는 수핵 성형술 등이,
나왔다가 사라졌다.

주현미의 노래 제목처럼, 길면 3년 짧으면 1년이 딱 이것이다.
요즘에는 신경 성형술이, 획기적인 치료법인 양 퍼지고 있다.




2. 시장에서 수요가 있다는 것은,
    그런 수술을 받아본 환자들이 효과를 봤기 때문이 아닌가?

신경 성형술은, 가느다란 관(管)을 몸에 집어 넣는데,
그 비용만 200만 원이 넘는다.

검증된 적 없는 이런 시술에, 왜 고비용을 물어야 하는가?
이는 우리나라 만의 현상이다.

좀 좋아진 기분이 느껴졌다면,
시술 전에 맞은 스테로이드 주사 효과일 뿐이다.




3. 그들도 같은 전공 의사로서, 나름대로 판단이 있지 않을까?

처음에는 양심을 속이고 한다.
그렇게 3번쯤 반복을 하면, 자신도 그런 시술이 정말 옳다고 믿는다.

사람은 합리적인 것이 아니라,
자기 합리화를 하는 존재라고 하지 않는가? 




4. 그쪽 의사들의 반발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느냐?


한때 한 척추 전문 병원이, 소송을 제기했다가 취소한 것으로 안다.

그런 새로운 시술법을 팔아먹는 쪽에서는, 내게 당신이 해봤느냐?
안 해보고서 왜 떠드느냐고 한다. 
  
도둑질이 나쁘다는 것은, 초등학교 때부터 배워서 아는 것이지,
꼭 직접 해봐야 나쁜 줄 아는가?

이런 시술은, 보험 적용 대상이 되는 순간부터, 횟수가 뚝 떨어진다.
요즘 무릎관절 치료에서, 자기 피를 뽑아 주사하는 PRP 주사가 난리다.

내 전공은 아니지만, 대학병원의 전공의사들과 얘기해 보면,
이것도 역시 전혀 검증이 안 됐다.



5. 새로운 시술법을 부정하면, 고전적인 방법이 늘 옳은가?

의료 행위는 인체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과학적인 검증 과정이 몹시 중요하다.

어떤 치료법이 행여 몇몇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고,
전체 환자에게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위험하다.

척추 수술은, 현미경을 보면서 손으로 하는 것이다.

획기적인 방법으로 좋아질 환자라면,
당초 수술을 하지 않아도 좋아질 환자다.

다시 말해 그건 불필요한 수술이고, 차라리 안 하는 게 맞는다.



6. 허리 디스크 대부분은, 수술을 안 받는 것이 맞는다는 뜻인가?


척추 수술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
상업적인 의사는, 환자에게 늘 얻는 것만 말한다.

수술을 했다면 목에 굴레가 씌워진 것과 같다.
어떤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다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렇게 재발을. 해서 또 수술을 받으면 결과는 더욱 나빠진다.
  



7. 선생은 어떤 경우 수술을 결정하나?

수술받아야 할 환자는, 꼭 받아야 한다.

가령 척추관 협착증이나 척추 측만증이 심한 환자는,
수술이 아니고는 방법이 없다.

하지만 노인이 허리 아프다며 수술해 달라고 하면,
감기가 걸렸는데 폐를 잘라 내야 하나요? 하고 달랜다.

나이가 들면, 허리가 아프게 마련이다.
이를 노화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운동하면 된다.

어떤 분들은 다른 대학병원에서도 그랬는데,
여기서도 똑같은 말만 한다며 역정을 낸다.



8. 이번 책에서 광고를 많이 하는 의사, 실적 홍보가 심한 의사,

운동선수나 유명 인사를 치료했다고 떠벌리는 의사는,
일단 의심하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흙탕물을 흐리는, 미꾸라지는 극소수 의사다.

문제는 그런 의사들이, 돈을 잘 벌고 번성하고,
젊은 의사들의 모델이 된다.

이 때문에 의료 행위가, 왜곡되는 것이다.



9. 그런 의사들의 경력을 보면, 대부분 외국 명문대에서 연수해서,
    선진 의료를 배운 걸로 되어있는데도 그런가?


외국 명문대 병원에서, 일주일쯤 어깨 너머로 슬쩍 들여다보고 와서는,
이력서에 어느 대학 연수라고 쓴다.

특정 수술법 세미나에 참가비를 내고, 하루 이틀 참석을 하고도,
수술법 연수 과정 수료라고 한다.

교환교수니 초빙교수도, 하나같이 사기다.
외국 명문대 병원에서, 그런 제도를 운영하지 않는다.

드물게 특정 분야의 대가라면 몰라도.
그런 타이틀을 앞세우고 방송에 자주 출연하면,

우리 사회에서 스타 의사로 대접을 받는다.

여러분! 척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지요?

건강은 건강할 때에 지켜야 합니다.
혹시나 척추로 인해서, 고생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욕먹을 각오로 이 글을 올렸습니다.
 
  ㅡ 받은메일에서 옮겨온 글ㅡ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십시요.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