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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폐설존(齒弊舌存),각자무치(角者無齒)
행복나눔이2
2023. 8. 26. 18:53
치폐설존 (齒弊舌存)
*단단한 이(齒)는 빠저도 부드러운 혀(舌)는 남는다는 뜻으로, 강한 자(者)가 먼저 망하고 부드러운 자(者)는 살아 남는다는 '四字誠語'다.
중국의 사상가이며, 도가 철학의 시조인 "노자"가 눈이 많이 내린 아침 숲을 거닐고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들리는 요란한 소리에 노자는 깜짝 놀랐다.
노자가 고개를 돌려 쳐다보니 굵어 튼튼한 가지들이 처음에는 눈의 무게를 구부러짐 없이 지탱하고 있었지만,
점차 무거워지는 눈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요란한 소리를 내며 부러져 버렸다.
반면 이보다 가늘고 작은 가지들은 눈이 쌓임에 따라 자연스레 휘어져 눈을 아래로 떨어뜨린 후에 다시 원래대로 튀어 올라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를 본 노자는 깊이 깨달았다. 저 나뭇가지처럼 형태를 구부려 트리고 변화하는 것이 버티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이치로구나.
부드러움은 단단함을 이긴다. 부드러운 것은 자신을 낮추는 것을 의미한다.
벼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듯, 자신을 낮춰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는 사람이야 말로 세상을 이기는 지혜로운 사람이다.
노자가 평소에 공경하여 따르던 "상용"이 노환으로 자리를 보전하게 되었다. 그때 노자가 그를 찾아가 마지막 가르침을 청했다.
그러자 상용은 갑자기 입을 쩍 벌렸다가 다물고는 물었다.
"내 이가 아직 있는가"? "없습니다"
그는 다시 입을 벌렸다 다물며 물었다.
"내 혀는 있는가"? "있습니다"
잠시 침묵하던 상용이 말했다. 내 말을 이해하겠는가?
노자 왈 "단단한게 먼저 없어지고, 부드러운 게 남는다는 말씀 아니겠습니까"?
상용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네, 천하의 이치가 모두 그 안에 있다네."
이것이 '치폐 설존(齒弊舌存)'이라는 고사성어의 유래이다. 강함보다 부드러움으로 사람을 대하면 돈독한 정으로 돌아온다는 뜻이다.
부드러움이 억셈을 이기고, 약함이 강함을 이긴다.
각자무치 (角者無齒)
뿔이 있는 소는 날카로운 이빨이 없고 이빨이 날카로운 호랑이는 뿔이 없으며
날개 달린 새는 다리가 두개뿐이고 날수 없는 고양이는 다리가 4개이다.
예쁘고 아름다운 꽃은 열매가 변변찮고 열매가 귀한 것은 꽃이 별로이다.
그래서 세상은 공평하다.
장점이 있으면 반드시 단점이 있고 때론 단점이 장점이 되고 장점이 단점이 될수도 있는 것이다.
이것이 세상사이다.
불평하면 자신만 손해 볼 뿐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진정으로 우리에게 幸福을 주는 것은 감사라는 삶의 태도에 있다.
幸福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온다. 외적인 환경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지금 행복을 맛보려면 먼저 감사의 조건을 찾자. 인생에 누구를 만났느냐는 어쩌면 인생을 좌,우 할 수도 있다.
파리의 뒤를 쫓으면 화장실 주위만 돌아다닐 것이고, 꿀벌 뒤를 쫓으면 꽃밭을 함께 노닐게 될 것이다.
물은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서 모양이 달라지지만 사람은 어떤 사람을 사귀는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
한 번 주위를 둘러보자. 내 주변에 어떤 인연이 될 사람이 있는가 ?
고개를 숙이면 절대 부딪치는 사람이 없다. 언제나 교만 하지않고 겸손함으로 살아 갈때 우리 곁에는 늘 행복이 함께 할 것이다.
이것이 萬古의 眞理다.
❋ 옮긴 글 ❋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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