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걸어서 세계속으로 808회 - 붉은 사막의 유혹, 나미비아
행복나눔이2
2023. 9. 15. 22:00
붉은 사막의 유혹,
나미비아 ◆ 방송일 : 2023년 9월 16일(토) 오전 09:40 KBS 1TV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을 가진 나라 나미비아.
사륜구동차로 거친 모래 언덕의 경사로를 질주하고 신비로운 야생동물들이 살아 숨 쉬는 에토샤 국립공원에서 그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혹등고래부터 홍학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해양 동물들의 천국 월비스베이에서 낯선 풍경을 만끽한다.
다양한 야생동물들과 붉은 사막이 유혹하는 나미비아로 떠나보자!
9월 16일 토요일 오전 09시 40분 붉은 사막의 유혹, 나미비아
나미비아의 마터호른, 스피츠코프.
뾰족한 봉우리가 마치 스위스의 마터호른을 닮은 독특한 바위산이다. 이곳의 명물인 아치 모양의 바위,
스피츠코프의 다리 아래에서 쏟아지는 별빛과 함께 자연이 빚어낸 풍경을 맛본다.
나미비아의 원주민 중 하나인 힘바족.
나미비아 인구 260만 명 중 약 5만 명을 이루는 이들은 13세가 되면 아랫니를 뽑는다는데. 힘바족 마을에 들러 흥미로운 사연을 듣고 그들이 자랑스럽게 지켜온 전통에 귀 기울여본다.
세계 최고의 야생동물 보호구, 에토샤 국립공원. 면적은 22,270㎢, 우리나라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를 합친 것과 비슷한 크기다.
사륜구동차를 타고, 건조하고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 살아가는 야생동물들을 찾아 떠나본다.
코끼리와 기린 등 익숙한 동물부터 검은코뿔소와 검은얼굴임팔라와 같은 멸종위기종까지. 생명의 샘 워터홀을 따라 나미비아의 새로운 얼굴을 마주한다.
‘고래의 만(灣)’이라는 뜻을 가진 월비스베이. 돌고래 선상 크루즈에 올라, 드넓은 대서양을 가로지르며 유영하는 일명 빅파이브(Big5)라고 불리는 다양한 해양 동물들을 한눈에 담는다.
돌고래부터 혹등고래, 물개까지,
천혜의 자연을 누비는 해양 동물에 이어 해변 산책로 옆에 위치해 독특한 느낌을 주는 플라밍고 라군에서 수많은 홍학이 선사하는 신비한 풍경을 만끽한다.
거센 파도와 일렁이는 사막이 만나는 곳, 샌드위치 하버.
이곳에서 사륜자동차를 타고 물결치는 모래 언덕을 빠르게 질주하며 황홀한 스릴을 느끼고 사막의 날카로운 능선에 올라 금빛 모래 위 새로운 발자국을 남겨본다.
죽은 습지라는 뜻을 가진 데드블레이.
과거 풍부했던 강물이 만들어 낸 이곳엔 모든 것이 말라버린 붉은 사막과 기이한 고목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자연이 남긴 흔적 가운데에서 과거로 상상 여행을 떠나본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