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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생의 지혜 , 아내와 나 사이
행복나눔이2
2024. 4. 18. 21:07
★ 좋은 인생의 지혜 ★
성격은 얼굴에서 나타나고, 본심은 태도에서 나타나며
감정은 음성에서 나타난다.
센스는 옷차림에서 나타나고, 청결함은 머리카락에서 나타나며
섹시함은 옷 맵시에서 나타난다. 그리하야 사랑은 이 모든 것에서 나타난답니다.
욕심은 부릴수록 더 부풀고 미움은 가질수록 더 거슬리며
원망은 보탤수록 더 분하고 아픔은 되씹을수록 더 아리며
괴로움은 느낄수록 더 깊어지고 집착은 할수록 더 질겨지는 것이니
부정적인 일들은 모두 지우는 게 좋습니다.
지워 버리고 나면 번거롭던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면 사는 일이 언제나 즐겁습니다.
칭찬은 해줄수록 더 잘하게 되고 정은 나눌수록 더 가까워지며
사랑은 베풀수록 더 애틋해지고 몸은 낮출수록 더 겸손해지며
마음은 비울수록 더 편안해지고 행복은 더 커지는 것이니
평범한 일상 생활에서도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고 밝게 사는 것보다 더 좋은 게 또 있을까요
나를 즐겁게 하려면 취미 생활을하고 나를 젊어지게 하려면 운동을 하고
나를 오래 살게 하려면 많이 웃고 나를 행복하게 하려면 사랑을 하십시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 - 좋은 글 중에서 - 🎁
🍁아내와 나 사이🍁
詩 人 / 李 生 珍 (1929~ )
아내는 76이고 나는 80입니다.
지금은 아침저녁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어가지만 속으로 다투기도 많이 다툰 사이입니다.
요즘은 망각을 경쟁하듯 합니다.
나는 창문을 열러 갔다가 창문 앞에 우두커니 서 있고 아내는 냉장고 문을 열고서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누구 기억이 일찍 들어오나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억은 서서히 우리 둘을 떠나고
마지막에는 내가 그의 남편인 줄 모르고 그가 내 아내인 줄 모르는 날도 올 것입니다.
서로 모르는 사이가 서로 알아가며 살다가 다시 모르는 사이로 돌아가는 세월
그것을 무어라고 하겠습니까.
인생? 철학?
종교? 우린 너무 먼 데서 살았습니다.
•지난 2019년 봄 평사리 최참판 댁 행랑채 마당에서 박경리 문학관 주최로 제1회 "섬진강에 벚꽃 피면 전국詩낭송대회"가 열렸습니다.
60여 명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낭송시가 바로 李生珍 詩人의 이 작품입니다.
70대 후반쯤 되어 보이는 남성 낭송가의 떨리고 갈라지는 목소리에 실려 낭송된 이 시는 청중들로 하여금 눈시울을 젖게 하였습니다.
좋은 낭송은 시 속의 ‘나’ 와 낭송하는 ‘나’ 와 그것을 듣고있는 ‘나’ 를 온전한 하나로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내 몸의 주인인 기억이 하나둘 나를 빠져나가서 마침내 내가 누군지도 모르게 되는 나이.
나는 창문을 열려고 갔다가 그새 거기 간 목적을 잊어버리고 창문 앞에 우두커니 서 있고,
아내는 무엇을 꺼내려고 냉장고에 갔다가 냉장고 문을 열어놓은 채 그 앞에 우두커니 서 있는 장면은 상상만 해도 앞이 막막하고 울컥하지 않습니까?
시인은 차분하게 이 참담한 상황을 정리합니다.
우리의 삶이란 “서로 모르는 사이가 / 서로 알아가며 살다가 / 다시 모르는 사이로 / 돌아가는 세월” 일 뿐이라고.
그리고 자책하는 목소리에 담아 우리를 나무라지요.
"진리는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우린 너무 먼 데서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아내와 나 사이’ 의 거리는 우리의 어리석음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바로미터인 셈이지요.
오늘도 당신은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너무너무나 마음이 아프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도록 화이팅! 아자아자! 힘내세요!
🎁 - 김남호/문학평론가 -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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