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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石公 이야기 , 느린 달팽이에게도 충고 하지 마세요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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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나눔이2 2025. 1. 16.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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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石公 이야기🌹


한나라 유방과 초나라 항우가
천하의 패권을 다투며 싸웠다는 초한지에는

당시의 뛰어난 전략가 장량( 장자방)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는 휘황하게 달이 밝은 구월 보름달 밤
개명산에서 옥퉁수를 슬피 불어

항우의 정예군 강동의 8천 군사를 흩어 버린 인물로 유명하다.

장량이 어린 시절 서당에 다녀오는 길에
시냇물을 건너는 다리 위에서 한 신비로운 노인을 만난다.

그는 장량이 보는 가운데 다리위에서
짚신을 시냇물에 일부러 빠뜨린다.

장량은 그 즉시 시냇물로 뛰어 내려가
그 짚신을 주어다 공손히 그 노인에게 바친다.

그 노인은 또다시 짚신을 물에다 빠뜨린다.

장량은 또다시 시냇물로 뛰어 내려가
짚신을 주어다 그 노인에게 공손하게 바치는데,

그러자 그 노인은 또다시 짚신을 시냇물에 빠뜨린다.

장량은 이번에도 아무 불평 없이
시냇물로 뛰어 내려가 짚신을 주어다 그 노인에게 바친다.

그러자 그 노인은
‘그놈, 쓸만하군!!’ 하더니

장량에게 ‘내일 아침 뒷산 느티나무 아래로 오라!!
내 너에게 줄 것이 있다’ 하더니 어디론지가 사라져 버렸다.

장량은 어른을 만나는데
어른 보다 늦게 가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에

새벽에 그 느티나무 아래로 갔는데,
그 노인은 벌써 거기에서 기다리시며

이놈!! 어른을 만나는데
어른보다 늦게 오면 되겠나?

하고 호통을 치시며 내일 아침
다시 오라고 하고 하며 사라졌다.

장량은 그 이튿날은 밤중에
그 느티나무 아래로 갔는데,

그 노인은 벌써 그곳에 와 있으면서 장량에게
이놈!! 어른을 만나는데 어른보다 늦게 오면 되겠나?

하고 또 호통을 치고 내일 아침 다시 오라고 호통을 쳤다.

그 다음날 장량은 아예 초저녁부터
그 느티나무 아래에 가서 기다렸다.

그러자 몇 시간 후 그 노인이 나타나
오늘은 일찍 왔군!! 하더니

장량에게 한 권의 책을 주며 다음과 같은 말씀을 했다.

이 책은 내가 일평생 동안 연구하여
治國平天下에 대하여 쓴 책이다.

이 책을 열심히 읽어 훌륭한 인물을 잘 보필하여
그가 천하통일을 하도록 도와드려라.

그리고 그를 황제로 만든 후
권력을 차지할 생각을 하지 말고 표연히 사라 지거라!!

만약 네가 권력을 차지하려 하다가는 큰 화를 입게 된다!!

나는 여태까지 이 책을 줄 사람을 찾지 못했었는데
이제야 책의 임자를 찾을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

네가 천하를 통일한 후
심산궁곡으로 은거한 후 너의 집 뜰을 보아라.

그곳에 누런 바위가 하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나다!! 라고 한 후 그 노인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장량은 그 노인이 사라진 쪽을 향해 수십번 머리를 조아렸다.

그 노인의 이름은 아무도 모르지만
누런 돌이라 하였기에 후세인들은 그를 황석공(黃石公)이라 부른다.

장량은 그 책을 열심히 탐독한 후,
한나라 유방을 도와 천하통일의 제 1 공신이 되었으나,

노인의 말에 따라 심산유곡으로 사라지고 만다.
초한지에는 여기까지만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그 심삼유곡이 여러분들이 여행을 많이 다녀온 장가계라 합니다.

그곳 사람들은 그 때 장량이 사라진 뒤 정착한 곳이
바로 장가계라는 것을 열심히 설명하고 자랑한다.

그리고 장량이 그곳에 오기 전에는
그곳 사람들이 벼농사 짓는 법을 몰랐었는데

장량이 그곳 사람들에게
모내기 등 벼농사 법을 알려 주었다고 한다.

그곳에는 거의 수직의 바위산이 있고
그 정상에는 산소 비슷하게 생긴 부분이 보이는데

그곳이 바로 장량의 산소라는 것이다.

원래 장가계는 대흥시였는데
장량을 기리기 위해 도시명을 장가계로 바꾸었다는 것이다.

역사책에는 장량이 어디론가 사라졌다 라고만 되어 있지
장가계로 갔다는 내용은 전혀 없다.

또한 天涯(천애) 깎아지른 바위 절벽 위에
장량의 산소를 만들었다는 것도 전혀 신빙성이 없다.

지금 같으면 헬리콥터로
시신을 운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BC 200 년 경에 헬리콥터가 있었을 리 만무하다.

장량이 장가계에 가서 살았다는 사실,
깎아지른 바위산 꼭대기에 장량의 산소를 만들었다는 사실 등은

다 그곳 사람들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만들어 낸
이야기일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된다.

하여튼 장량이 은거한 후 뜰 앞을 보니
누런 바위가 하나 있었고

장량은 그 바위를 자기의 스승이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며 매일절을 올렸다고 전한다.

높은 자리에 올라가 나쁜 짓을 하려고
눈에 핏발을 세운 유방보다

일생동안 연구한 실적을
뛰어난 영재에게 남기고 표연히 사라진 黃石公이 더욱 위대해 보인다.

나이 들어 갈수록 인생의 공허함을 느끼면서,
정치인들의 쓸데없는 권력욕과

자기중심적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정권을 잡으려 무슨 짓이든 벌이는 꼴들을 보면서

우리에게도 장량 같이 국가를 똑 바로세우고,
권력을 초개처럼 버리는 시원한 정치인,

그리고 황석공 같은 기인이 나타나기를 기다려 본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옮겨 온 글 - 🎁


🌲느린 달팽이에게도 충고하지 마세요ᆢ🌲


카프만 부인이 자신의 책 '광야의 샘'에서
이런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누에고치에서 번데기가
나방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바늘구멍만 한 틈새에서
몸 전체가 비집고 나오려고 한나절을 버둥거리고 있었습니다.

안쓰러운 생각에 가위로 구멍을 넓혀 주었습니다.

커진 구멍으로 쉽게 빠져나온 나방은
공중으로 솟아오르려고 몇 번을 시도하더니

결국 날지 못하고 땅바닥을 맴돌았습니다.
그녀는 나방이 작은 틈새로 나오려고 애쓰는 시련을 거치면서

날개의 힘이 길러지고 물기가 알맞게 말라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편안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고통을 싫어하고,
기쁨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고통이 없고 기쁨만 있다면
인간의 내면은 절대 여물 수 없습니다.

나방처럼 난관을 헤쳐가는 과정에서
생존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아픈 만큼 성숙해지는 법입니다.
다친 달팽이를 보거든 도우려 들지 마세요.

스스로 궁지에서 벗어날 것입니다.
성급한 도움이 그를 화나게 하거나 다치게 할 수 있습니다.

하늘의 여러 별자리 가운데서 제자리를 벗어난 별을 보거든
별에 충고하지 말고 참아주세요.

별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더 빨리 흐르라고 강물도 등을 떠밀지 마십시오.

강물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프랑스 시인이자 영화감독인 장 루스로가 쓴
'또 다른 충고들' 이란 시입니다.

사람들은 자식이나 친구에게 충고하면서
''다 너를 위해 그런 것" 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상대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생각대로 살게 하려는 욕심일 수도 있습니다.

비록 느린 달팽이 일지라도
분명히 자신의 속도와 자신의 방향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나의 잣대로 함부로 충고하지 말아야 합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는 것이
때론 상대를 돕는 최선의 길일 수 있습니다.

자녀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살라' 라고
시시콜콜 간섭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습니다.

부모의 잔소리가 자식들을 별천지로 옮겨줄
마법의 양탄자가 될 수 없음은 자명합니다.

삶의 주인공인 자기가 애써 얻은 것만이 진정한 가치를 지닙니다.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에서도
주인공 파우스트는 신비한 약을 먹고 젊어집니다.

그는 마법의 도움으로 모든 영화를 누리지만
마법에 의존한 쾌락은 허상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자신의 삶으로 되돌아온 그는
생의 황혼 녘에 이렇게 외칩니다.

"자유도 생명도 날마다 싸워서 얻으려는 자만이
그것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삶은 휘황 찬란한 마법에 있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 내 삶을 당당히 살았으면
그것으로 되었습니다.

달팽이도 자기 속도대로 걸어갑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부담스러운 옷보다
편안한 옷이 좋아지고,

멋진 신발보다
걷기 편한 신발이 좋아지고,

불편한 사람보다
마음 편한 사람이 더 좋아집니다.

나이가 먹어갈수록
너무 과해 화려한 삶보다

은은한 향기를 지닌 들꽃처럼
소박한 인생이 더 좋아집니다

욕심 없는 가벼운 삶이 주는 넉넉함이
얼마나 고마운지

편안함이 주는 풍성함이
얼마나 소중한 건지 알 것 같습니다.

감사하며 넉넉한 마음으로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소망합니다ᆢ🤌

🎁 - 지인 카톡 글 -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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