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
▲봉황 고대 중국의 전설로부터 유래된 봉황(鳳凰)은 신의(信義), 현인(賢人), 재주, 부귀, 장수, 풍년, 다산(多産), 고귀, 예견력 등을 상징하는 서조(瑞鳥)로 어질고 현명한 성인(聖人)과 함께 세상에 나타나는 새라고 한다. '새 중의 왕은 봉황(鳳凰)새요, 꽃 중의 왕은 모란(牡丹)이요, 백수(百獸)의 왕은 호랑이다'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인들의 의식구조 속에서도 새 중의 으뜸인 새로 자리 잡고 있다. 봉황(鳳凰)은 원래 암수의 구분은 없었으나 한대(漢代)부터 볏이 있는 수컷을 봉(鳳)이라 하고, 볏이 없는 암컷을 황(凰)이라 하였다. 봉황과 관련하여 '닭의 새끼 봉 되랴', '닭이 천(千)이면 봉이 한 마리 있다'라는 속담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닭이 보통 사람을 상징한다면 봉..
우리 문화유산
2023. 7. 23.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