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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쾨페니크의 가짜 대위 , 세상 끝날까지

    07:10:03 by 행복나눔이2

  • 아즈위(Azwi), 희망(希望) , 전분세락(轉糞世樂)

    2026.10.27 by 행복나눔이2

  • 루스벨트와 곰 인형(人形) , 백석(白石)과 자야(子夜)

    2026.10.26 by 행복나눔이2

  • 곰 일병 보이텍 , 어깨에 두른 팔 하나

    2026.10.26 by 행복나눔이2

  • 사진이 칼라로 변합니다.

    2026.10.24 by 행복나눔이2

  • 달나라에 박쥐 인간이? , 당신이 가는 곳이면 나도

    2026.10.24 by 행복나눔이2

  • 바이런 경의 곰 한 마리 , 적에서 벗이 된 두 조종사

    2026.10.23 by 행복나눔이2

  • 책상 위에 남긴 편지(便紙) , 이중섭(李仲燮)과 남덕(南德)

    2026.10.22 by 행복나눔이2

  • 목 없이 산 닭 , 설리번 발루의 마지막 편지

    2026.10.22 by 행복나눔이2

  • 세한도(歲寒圖)에 담긴 우정(友情) , 다산의 하피첩(霞帔帖)

    2026.10.21 by 행복나눔이2

  • 나폴레옹과 토끼 떼 , 남편을 업고 나온 아내들

    2026.10.21 by 행복나눔이2

  • 호주 군대와 에뮤의 전쟁 , 제시 오언스와 루츠 롱의 우정

    2026.10.20 by 행복나눔이2

쾨페니크의 가짜 대위 , 세상 끝날까지

🦋쾨페니크의 가짜 대위💕 1906년 10월 16일, 독일 베를린. 허름한 차림의 쉰일곱 살 구두장이 하나가 헌 옷 가게를 돌며 사 모은 대위 군복을 입었습니다. 이름은 빌헬름 포크트. 열네 살 때 도둑질로 처음 붙잡힌 뒤 인생의 스무 해 넘게를 감옥에서 보낸 사람이었지요. 출옥한 그에게 경찰은 일자리가 없으면 살 곳을 허가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일터에서는 거주 허가가 없으면 일을 줄 수 없다고 했지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그는 끝내 추방 명령까지 받았습니다. 늙어 가는 몸으로 갈 곳이 없었습니다. 감옥에서 나와도 받아 줄 곳 없는 세상이었지요. “여권만 있으면 외국으로라도 가서 새로 살아 보리라.” 그날 낮, 그는 길에서 행진하던 근위병들을 불러 세웠습니다. “황제 폐하의 명이다. 나를 ..

카톡 글 ,사진 ,영상 2026. 10. 28. 07:10

아즈위(Azwi), 희망(希望) , 전분세락(轉糞世樂)

🕊️ 아즈위(Azwi), 희망(希望) 🕊️ 1964년, 종신형을 선고받고 절해의 고도 루벤섬 감옥으로 투옥된 사람이 있었다. 감옥은 다리 뻗고 제대로 누울 수조차 없을 정도로 좁았으며 변기로 찌그러진 양동이 하나를 감방 구석에 던져 넣어 주었습니다. 면회와 편지는 6개월에 한 번 정도만 허락되었으며 간수들은 걸핏하면 그를 끌어다가 고문하고 짓밟고 폭력을 가했다. 이미 사람으로서의 품격(品格)과 지위는 상실되었고 견딜 수 없는 모욕과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그가 감옥에 끌려간 후, 그의 아내와 자녀들은 살던 집을 빼앗기고 흑인들이 모여 사는 변두리 땅으로 쫓겨났다. 감옥살이 4년 되던 해,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그 이듬해 큰아들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장례식에도 참석할 ..

카톡 글 ,사진 ,영상 2026. 10. 27. 06:50

루스벨트와 곰 인형(人形) , 백석(白石)과 자야(子夜)

🦋루스벨트와 곰 인형(人形)💕 1902년 11월, 미국 미시시피주 숲으로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이 곰 사냥을 떠났습니다. 주지사 롱기노가 마련한 사냥이었지요. 그는 젊은 날 서부 목장에서 카우보이로 살아 본 이름난 사냥꾼이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을 헤매도 대통령 앞에는 곰 한 마리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일행 가운데 몇은 곰을 잡았는데 대통령만 빈손이었지요. 안내인 홀트 콜리어는 노예로 태어난 흑인으로 곰 사냥에서는 손꼽히는 명사냥꾼이었습니다. 그는 사냥개를 풀어 늙은 흑곰 한 마리를 궁지로 몰아붙였습니다. 곰은 개들과 뒤엉켜 싸우다 크게 다쳤고 콜리어는 곰을 내리쳐 정신을 잃게 했지요. 그리고 버드나무에 밧줄로 묶어 두고 대통령을 불렀습니다. 일행은 대통령에게 이제 쏘기만 하라고 했지요. 나무에 묶여..

카톡 글 ,사진 ,영상 2026. 10. 26. 19:05

곰 일병 보이텍 , 어깨에 두른 팔 하나

🦋곰 일병 보이텍💕 1942년 봄, 이란의 산길 어귀. 소련 수용소에서 갓 풀려난 폴란드 병사들이 자루를 멘 소년을 만났습니다. 자루 속에는 어미를 잃은 새끼 불곰 한 마리가 떨고 있었지요. 1939년 독일과 소련에 나라를 빼앗기고 시베리아 수용소에서 가족과 동료를 잃은 사람들. 뼈만 남은 몸으로 겨우 살아 나온 그들에게 곰은 잃어버린 고향의 따뜻한 무엇이었지요. 굶주림을 겨우 벗어난 병사들이었지만 초콜릿과 고기 통조림, 주머니칼을 털어 곰을 샀다고 전합니다. 젖병이 없어 빈 보드카 병에 연유를 타서 헝겊을 물려 먹였지요. 이름은 보이텍, ‘웃는 병사’라는 뜻. 곰은 제22 탄약 보급 중대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밤이면 추위를 못 견뎌 병사들 막사로 기어들어 품에 안겨 잤지요. 커 가면서 보이텍은 병사..

카톡 글 ,사진 ,영상 2026. 10. 26. 07:08

사진이 칼라로 변합니다.

누르면 변하는 이미지 - 풍경1사진을 눌러 보세요 사진이 변화 합니다. 1번2번3번4번5번6번7번8번감사합니다~

사진 & 이미지 2026. 10. 24. 16:15

달나라에 박쥐 인간이? , 당신이 가는 곳이면 나도

🦋달나라에 박쥐 인간이?💕 1835년 8월 25일 아침, 미국 뉴욕의 거리. 한 부에 1센트짜리 신문 ‘더 선’에 놀라운 기사가 실렸습니다. “존 허셜 경, 거대한 망원경으로 달에서 생명체를 발견하다!” 허셜은 실제로 그때 남아프리카 희망봉에서 별을 보던 이름난 천문학자였지요. 신문은 이 기사를 에든버러 과학 잡지에서 옮겨 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잡지는 이미 몇 해 전에 문을 닫은 뒤였지요. 기사는 망원경 렌즈가 지름 7미터가 넘는다며 숫자까지 늘어놓았지요. 기사는 엿새 동안 이어졌습니다. 달에는 푸른 바다와 숲이 있고 들소 떼가 풀을 뜯으며 외뿔 달린 푸른 염소가 뛰논다고 했지요. 두 발로 걷는 비버는 새끼를 안고 다니고 오두막에 불을 피워 산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넷째 날, 마침내 그들이 나..

카톡 글 ,사진 ,영상 2026. 10. 24. 07:49

바이런 경의 곰 한 마리 , 적에서 벗이 된 두 조종사

🦋바이런 경의 곰 한 마리💕 1805년 가을, 열일곱 살 청년 하나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트리니티 칼리지에 들어왔습니다. 집안은 귀족이었지만 살림은 넉넉지 않았고 한쪽 발이 불편해 놀림도 받았던 청년이었지요. 그래도 수영과 권투를 즐길 만큼 씩씩했습니다. 훗날 유명한 시인이 된 바이런 경이었지요. 바이런은 개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고향 집 뉴스테드에는 ‘보츠와인’이라는 아끼는 개도 있었지요. 그런데 학교 규칙에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학생은 기숙사에서 개를 기를 수 없다는 규칙이었지요. 바이런은 규칙을 꼼꼼히 읽어 보았습니다. 개는 안 된다고 했지만 곰 이야기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고양이도, 원숭이도, 곰도 적혀 있지 않았지요. “그렇다면 곰은 괜찮다는 말이로군.” 바이런은 정말로 길들인 곰 한..

카톡 글 ,사진 ,영상 2026. 10. 23. 07:02

책상 위에 남긴 편지(便紙) , 이중섭(李仲燮)과 남덕(南德)

🦋책상 위에 남긴 편지(便紙)💕 1992년 미국 대선에서 조지 H. W. 부시는 젊은 빌 클린턴에게 져서 재선(再選)에 실패했습니다. 치열하게 다툰 선거였기에 서운함도 컸을 테지요. 1993년 1월 20일, 취임식(就任式)이 열리던 날 부시는 백악관을 떠나기 전 집무실 책상 위에 새 대통령에게 쓴 짧은 편지 한 장을 두었습니다. “사랑하는 빌에게, 방금 이 방에 들어오니 사 년 전에 느꼈던 경이와 존경을 다시 느낍니다. 앞으로 아주 힘든 때도 있을 것이고, 공정하지 않다고 느낄 비판도 받을 것입니다. 비판하는 이들 때문에 낙담하거나 가던 길을 벗어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편지를 읽을 때 당신은 우리의 대통령입니다. 당신의 성공이 곧 우리나라의 성공입니다. 나는 당신을 진심으로 응원(應援)합니다.” ..

카톡 글 ,사진 ,영상 2026. 10. 22. 19:45

목 없이 산 닭 , 설리번 발루의 마지막 편지

🦋목 없이 산 닭 💕 1945년 9월, 미국 콜로라도주의 작은 마을 프루이타에서 생긴 일입니다. 농부 로이드 올슨은 저녁 준비로 바빴습니다. 그날은 장모님이 오셔서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지요. 장모님은 닭 목덜미를 특히 좋아하셨다고 합니다. 올슨은 닭장에서 다섯 달 된 수탉을 골라 도끼를 내리쳤습니다. 장모님 몫의 목을 넉넉히 남기려다 보니 도끼가 조금 높게 떨어지고 말았지요. 머리는 떨어졌는데 닭은 벌떡 일어났습니다. 올슨은 눈을 비비며 자기 눈을 의심했습니다. 그러고는 아무 일 없다는 듯 마당을 돌아다녔지요. 머리도 없이 모이를 쪼는 시늉을 하고 깃털을 다듬는 흉내까지 냈다고 합니다. 수탉답게 아침이면 울음소리를 내려 했지만 목에서는 꾸르륵 하는 소리만 났다고 하지요. 다음 날 아침에도 닭은 살아..

카톡 글 ,사진 ,영상 2026. 10. 22. 06:56

세한도(歲寒圖)에 담긴 우정(友情) , 다산의 하피첩(霞帔帖)

🦋세한도(歲寒圖)에 담긴 우정(友情)💕 1840년,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는 모함을 받아 머나먼 제주도로 유배(流配)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벼슬도 잃고 이름도 잃자 그를 찾던 많은 사람들이 하나둘 발길을 끊었지요. 그런데 단 한 사람, 변함없는 이가 있었습니다. 역관(譯官)으로 일하던 제자 이상적(李尙迪)이었지요. 이상적은 중국에 갈 때마다 구하기 어려운 귀한 책을 힘들게 구해서는 먼 제주까지 보냈습니다. 그 책들을 권세 있는 이에게 바쳤더라면 출세(出世)에 큰 도움이 되었을 텐데도 말입니다. 1844년, 추사는 고마운 마음을 그림에 담았습니다. 텅 빈 들판에 집 한 채, 그 곁에 소나무와 잣나무 몇 그루가 꿋꿋이 서 있는 그림, 바로 국보(國寶) 세한도(歲寒圖)입니다. 그림 끝에는 공자(孔子)..

카톡 글 ,사진 ,영상 2026. 10. 21. 22:37

나폴레옹과 토끼 떼 , 남편을 업고 나온 아내들

🦋나폴레옹과 토끼 떼💕 1807년 여름,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은 러시아와 틸지트 조약을 맺고 몹시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랜 전쟁 끝에 드디어 평화가 온 것이지요. 충직한 부하 베르티에 장군은 황제를 기쁘게 해 드리려고 멋진 계획을 세웠습니다. 나폴레옹은 바쁜 와중에도 사냥을 즐기곤 했거든요. “폐하, 축하의 뜻으로 토끼 사냥을 준비했습니다.” 장군은 사냥터에 풀어 놓을 토끼를 잔뜩 모았습니다. 그 수가 수천 마리에 이르렀다고 하지요. 사냥터 둘레에는 커다란 우리가 놓였고 그 안에서 토끼들이 코를 씰룩거렸습니다. 장군은 황제가 기뻐할 얼굴을 떠올리며 흐뭇하게 웃었을 것입니다. 사냥 날 아침, 하늘은 맑았습니다. 황제와 신하들은 총을 들고 나란히 섰지요. 사냥개들도 꼬리를 흔들며 신호를 기다렸습니다. 황..

카톡 글 ,사진 ,영상 2026. 10. 21. 06:33

호주 군대와 에뮤의 전쟁 , 제시 오언스와 루츠 롱의 우정

🦋호주 군대와 에뮤의 전쟁💕 1932년 호주 서부에서는 정말 이상한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상대는 사람이 아니라 에뮤라는 큰 새였지요. 에뮤는 날지 못하지만 키가 사람만 하고 아주 빠르게 달리는 호주의 새입니다. 그해 약 2만 마리의 에뮤가 밀밭으로 몰려와 농작물을 마구 먹어 치웠습니다. 견디다 못한 농부들이 정부에 도움을 청했고 군대가 기관총 두 정을 들고 출동했습니다. 지휘관 메러디스 소령은 자신만만했지요. 하지만 에뮤들은 총소리가 나자마자 작은 무리로 흩어져 사방으로 달아났습니다. 트럭에 기관총을 싣고 뒤쫓아 보았지만 길이 험해 트럭이 흔들려 총을 쏠 수가 없었지요. 총알을 맞고도 쓰러지지 않고 달아나는 에뮤도 많았습니다. 소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새들처럼 총알을 견디는 군대가 있다면 세상..

카톡 글 ,사진 ,영상 2026. 10.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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