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 ♡
세계일화(世界一花)로 유명한 만공스님은 수덕사 초당에서 거문고를 즐겨 타셨다고 합니다.
어느 날, 한 스님이 만공스님과 함께 차를 마시면서 만공스님께 여쭈었답니다.
“스님 거문고를 타면 마음이 즐거워 지십니까, 아니면 슬퍼지십니까?
만공스님은 찻잔의 물을 가리키며 질문한 스님에게 되물었습니다.
“이 찻잔의 물이 깨끗한 것이냐? 더러운 것이냐?”
“그야 깨끗한 것이지요.” “자! 그럼 내가 마신 찻잔의 물이 나중에 오줌으로 나올 것이다.
그 오줌물은 깨끗한 것이냐? 더러운 것이냐?
상대방 스님은 이 번에는 더러운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만공스님은 그 스님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 오줌이 땅에 젖어 물기가 되고 그 물기를 도라지가 빨아먹어 꽃을 피웠다.
그 꽃은 깨끗한 것이냐? 더러운 것이냐?”
“그 꽃은 깨끗한 것입니다. 그러자 만공스님은 스님의 대답에 빙그레 웃으시면서 한 소리를 하셨답니다.
“너는 물 한 잔을 가지고 깨끗했다. 더러웠다 마음대로 바꾸는구나.
보아라.물은 원래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은 것이다.
그것이 찻잔에 담기면 깨끗해 지고, 오물통에 담기면 더러워진다.
같은 물이라도 이렇게 다르게 보이는 것이니라.
거문고 가락도 슬픈 사람이 들으면 슬프게 들리고,
기쁜 사람이 들으면 기쁘게 들리는 것일 뿐,
애당초 기쁘고 슬픈 것은 없는 것이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일화입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옮겨 온 글 - 🎁
📣 따 뜻 함 📣
중국 노나라에 '민손'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일찍 생모를 여의고 계모에게서 동생 둘이 태어났는데, 계모는 아버지의 눈을 피해 늘 그를 학대 하였습니다.
겨울철에도 두 동생에겐 솜을 넣은 옷을 지어 입혔지만, 그의 옷에는 부들 풀을 넣어 겉으로 보기엔 솜옷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어느 겨울 그가 아버지의 마차를 몰게 되었는데, 너무 추워서 떨다가 말고삐를 땅에 떨어 뜨리고 말았습니다.
이에 말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아버지가 채찍을 휘두른 것이... 그의 옷을 스치자 찢어진 옷 사이로 부들 꽃이 풀풀 날려 나왔습니다.
이를 본 아버지는 그동안 아들이 계모의 학대를 받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가 화난 기색으로 서둘러 방을 나서려하자 민손이 여쭈었습니다.
''아버님, 옷도 갈아입으시지 않고 어딜 가시려 하옵니까?''
''내 이제야 어미가 너를 그토록 모질게 대했음을 알았으니 그냥 둘 수 없다!
당장 내쫒아야겠다!'' 민손은 부친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부디 노여움을 거두십시오. 아버님!
어머님이 계시면 한 자식만 추울지 몰라도, 안 계시면 세 자식이 추위에 떨어야 합니다.''
차를 내오다가 문밖에서 부자의 대화를 엿들은 계모의 눈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우리는 사랑을 ''따뜻하다''고 표현합니다. 따뜻함은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수 있는데 말입니다.
그러한 마음을 지닌 이 얼어붙은 마음에 손을 내밀 수 있는 이는,
결국 그에 합당한 복을 받게 되는 것이 인과의 법칙인 것 같습니다.
꽃의 향기는 십리를 가고, 말의 향기는 천리를 가고,
나눔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 인격의 향기는 영원히 간다고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기 위해 따뜻한 가슴을 품고 살아 가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기원해 봅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세요 💕
🎁 - 지인 카톡 글 -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