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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게, 그렇게 말하지 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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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나눔이2 2022. 3. 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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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게, 그렇게 말하지 말게   



여보게, 그렇게 말하지 말게
사는 게 다 그런 거라고
그렇게 세상 다 산 얼굴로
아무렇게나 말하지 말게

별들 가깝게 내려앉은 깊은 밤
지붕에 올라가 하늘을 보게나
그대 이 땅에 나서 
애써 이뤄내야 할 것이
얼마나 많은 지 한번 생각해보게나

아주 작아보이는 일들의 소중함을
잊어서는 안되네
살아있다는 건, 늘 새롭게
눈 뜨는 것이 아니겠나




여보게, 그렇게 말하지 말게
무엇 때문에 사는 지 모르겠다고
그렇게 지친 모습으로
아무렇게나 말하지 말게

아무도 깨지 않은 이른 새벽에
빈 몸으로 산 앞에 서 보게나
그대 이 땅에 나서
이제껏 이룬 것이
얼마나 있는 지 한번 돌아보게나

아주 높아보이는 봉우리도
그댄 오를 수 있다네
살아있다는 건, 늘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아니겠나



 ○ 글 : 백창우
 ○노래 :비몽/양현경
 ○편집:송 운 (松韻)  
 



 
  
비몽 - 양현경  

내가 사랑타령을 부르며 
이곳 저곳 떠돌다가 
먼지 앉은 흰머리로 돌아오니 

너는 곱게 늙은모습 되어서 
예쁜 웃음으로 빤히 쳐다만 
보아주어도 나는 좋아라 

내가 돌아오질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다가도 
내 얼굴에 와닿는 네 손은 따뜻해 

돌아올 길이 없어져 
훌쩍이는데 고운 얼굴로 
나를 안고 너 웃음 반기니 나는 좋더라 

나는 네 손을 잡고 기쁜맘에 
아 고운 내사랑아 
여린 가슴 콩콩 뛰며 불렀는데 

너는 나 언제 그랬어 
정 준일없어 차갑게 돌아서니 
나는 크게 서룬마음에 
울다 깨어보니 꿈이더라 

내가 사랑타령을 부르며 
이곳 저곳 떠돌다가 
먼지 앉은 흰머리로 돌아오니 

너는 곱게 늙은모습 되어서 
예쁜 웃음으로 빤히 쳐다만 
보아주어도 나는 좋아라 

내가 돌아오질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다가도 
내 얼굴에 와닿는 네 손은 따뜻해 

돌아올 길이 없어져 훌쩍이는데 
고운 얼굴로 나를 안고 
너 웃음 반기니 나는 좋더라 

나는 네 손을 잡고 기쁜맘에 
아 고운 내사랑아 
여린 가슴 콩콩 뛰며 불렀는데 

너는 나 언제 그랬어 
정 준일없어 차갑게 돌아서니 
나는 크게 서룬마음에 
울다 깨어보니 꿈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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