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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超越(초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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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나눔이2 2022. 3. 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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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超越(초월)

바람이 있기에 꽃이 피고
꽃이 져야 열매가 있거늘

떨어진 꽃잎을 주워들고 울지마라

저쪽
저 푸른 숲에

고요히 앉은 한마리 새야
부디 울지마라.

人生(인생)이란

喜劇(희극)도
悲劇(비극)도 아닌 것을


산다는 건

그 어떤
理由(이유)도 없음이야

世上(세상)이
내게 들려준 이야기는

富(부)와
名譽(명예)일지 몰라도

세월이
내게 물려준 遺産(유산)은

正直(정직)과
感謝(감사)였다네.



불지 않으면
바람이 아니고,

늙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고?

가지 않으면
세월이 아니지.

世上(세상)엔 그어떤것도
無限(무한)하지 않아

아득한 구름속으로
아득히 흘러 간

내 젊은 한 때도

그저 通俗(통속)하는
歲月(세월)의 한 場面(장면)뿐이지


그 대

超越(초월)이라는 말을
아시는가?

老年(노년)이라는 나이
눈 가에 자리 잡은 주름이

제법 親熟(친숙)하게
느껴지는 나이

삶의 깊이와 喜怒哀樂(희노애락)에

조금은
毅然(의연)해 질수있는 나이

잡아야 할 것과
놓아야 할 것을 깨닫는 나이

눈으로 보는것 뿐만 아니라
가슴으로도 삶을 볼줄 아는 나이

自身(자신)의 未來(미래)에 대한
所望(소망)보다는


子息(자식)의 未來(미래)와
所望(소망)을 더 걱정하는 나이



女子(여자)는
男子(남자)가 되고

男子는
女子가 되어가는 나이

밖에 있던 男子는
안으로 들어 오고,

안에 있던 女子는
밖으로 나가려는 나이

女子는 팔뚝이 굵어지고
男子는 다리에 힘이 빠지는 나이

나이를 보태기 보다
나이를 빼기 좋아하는 나이

이제껏 마누라를
이기고 살았지만

이제부터는 마누라에게
지고 살아야 하는 나이

뜨거운 커피를 마시고 있으면서도

가슴에
寒氣를 느끼는 나이

먼 들녘에서 불어 오는
한 줌의 바람에도

괜시리 눈시울이
붉어지는 나이

겉으로는 많은 것을
가진 것처럼 보이나

가슴 속은 텅 비어 가는 나이

오늘 만이라도 기지개를 펴고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 되시 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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