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 786회 , 자연이 선사한 총천연색 즐거움 - 카리브해 ABC

자연이 선사한 총천연색 즐거움 -  카리브해 ABC ◆ 방송일 : 2023년 04월 08일(토)  오전 9:40 KBS 1TV 아름다운 세 개의 섬,  카리브해 ABC 소(小) 안틸레스 제도 서쪽 끝에선 자연이 주는 총천연색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에메랄드빛 바다를 펼쳐낸 아루바부터 발길 닿는 곳마다 다채로운 퀴라소, 위대한 대자연을 품은 보네르까지. 아름다운 풍경 뒤 숨은 이야기와 함께 마음을 사로잡는 카리브해로 떠나본다. 4월 8일 토요일 오전 9시 40분 방송 일 년 내내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매력의 섬, 아루바. 카리브해 ABC의 A에 해당하는 아루바는 서쪽의 부드럽고 온화한 팜 비치부터 거친 매력의 동쪽 해안 콘치까지 개성이 넘치는 곳이다. 평온해 보이는 해변 아래 해적의 숨겨둔 보물이 있을 것만 같은 깊은 바닷속 여행을 떠나보고 울퉁불퉁 도로를 달려 돌 틈 사이로 들이치는 커다란 파도를 온몸으로 맞아본다. 카리브해 ABC 중 가장 큰 섬이자 이색적 매력의 총집합 퀴라소. 튀어나올 듯 강렬한 원색의 조형물과 벽화가 빼곡히 수놓인 한델스카드 거리를 걸으며 마치 살아있는 미술관 같은 빌렘스타트의 독특한 매력을 한껏 즐겨본다. 이 섬의 다채로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특식, 이구아나 스튜를 맛보고 퀴라소에서 가장 오래된 바에 들러 이곳의 특산물인 그린럼주와 블루큐라소의 독특한 풍미를 혀로 느껴본다. 대자연을 품은 생명의 섬, 보네르.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워싱턴 슬라그바이 국립공원에서 다양한 야생의 동물들과 보네르의 명물 아메리카 홍학을 눈에 담아보고 다양한 생물의 보금자리이자 카리브해에서 가장 잘 보존된 보네르의 맹그로브 숲에 들어가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경이로운 순간을 맛본다. 연간 30만 톤 이상의 소금이 생산되는 보네르 천일염전. 카리브해 바닷물이 순도 99.6%의 소금이 되는 이곳에는 하나 당 1만 톤의 무게에 달하는 거대한 소금 피라미드들이 있다. ‘태양의 보석‘으로 불리며 전 세계로 수출되는 보네르의 명물에 담긴 슬프고 안타까운 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