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무게
어떤 사람이 낙타에게 물었다.
"오르막이 좋으냐 내리막이 좋으냐?"
낙타가 대답했다.
"오르막 길, 내리막 길이냐는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짐이다."
사막을 횡단하는 낙타에게 짐이 없다면 얼마나 발걸음이 가벼울까?
인생에도,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느냐가 아니고
어떤 마음으로 사느냐가 중요할 때가 많다. 마음의 짐이 무거우면 인생 길이 힘들다.
살아가는 일이 자꾸 짐을 만들어가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보게 된다.
욕망을 가볍게 하는게 삶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 사람들 개개인에겐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삶의 무게가 있다.
지나친 욕심으로 감당할 수 있는 무게를 오버 해서도 안되고, 감당해야하는 무게를 비겁한 방법으로 줄여가도 안된다.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순탄하게 돌아가는 것은 저마다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들 때문일 것이다.
❤ 삶의 무게 없는 하루 되시길~
"처신"
마음을 지키고 입을 지키고 또 몸을 닦아라.
세상살이 안위는 처신에 달렸다. 벗을 택하고 이웃을 택할 때 덕 있는 사람과 친하라.
허영과 탐욕은 결국 목숨을 해치고 바르지 않게 재물을 취하면 도리어 몸을 해친다.
사람을 원망하지 마라. 화복은 자신이 직접 구하고 다른 사람에게서 구하지 마라.
- 박노협의 시문집《구름 속에 밭을 갈며》중에서 -
* 한 옛 선비가 자손에게 남긴 유훈입니다.
처신을 보면 그 사람의 거의 모든 것이 보입니다. 살아온 과거가 보이고, 현재가 보이고, 미래의 모습도 보입니다.
순간순간 드러나는 처신의 주체는 오로지 자기 자신이며 그 결과와 책임도 오직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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