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 🌹 🌹 그냥 아름답게 사는 것🌹
'주는 것' 중에 가장 소중한 것은 '알아주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내 마음을 알아주면 세상은 그런대로 살만합니다.
알아달라고 하면 관계가 멀어지지만, 알아주려고 하면 관계가 깊어집니다.
알아 달라고 하면 섭섭함을 느끼지만, 알아주려고 하면 넉넉함을 느낍니다.
행복은 '알아 달라는 삶'에는 없고 '알아주는 삶'에는 있습니다.
우리가 산에 가면 가끔 한적한 곳에 혼자 피어 있는 아름다운 꽃을 봅니다,
그 꽃은 보는 사람 없고, 사람이 없어도
아름답게 향기를 날리며 피어 있습니다.
미모 경쟁도 하지 않고, 향기 경쟁도 하지 않고,
그냥 혼자 아름답게 핍니다.
삶의 목표는 '남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아름답게 사는 것'입니다.
지행 상방 분복하비 (志行上方 分福下比)
"뜻과 행실은 나보다 나은 사람과 견주고,
분수와 복은 나보다 못한 사람과 비교하라."
조선시대 3대 청백리 중 한 사람이었던 오리 '이원익'선생의 좌우명으로,
그의 문집에 실려있는 말입니다.
'이원익'선생께서 일찍이 교훈을 지어 자손에게 주었는데,
그 내용이 참 좋습니다.
"나의 가치관과 삶의 기준은 나보다 뛰어난 사람의 철학과 행실에 비견하고,
나의 현실적 지위와 분수는 나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면서
긍정으로 자족하는 것이 가치 시대를 지혜롭게 사는 삶이다."
"삶의 지향은 항상 나보다 위에 있는 사람을 목표로 삼아 행하고,
처지와 형편은 항상 나보다 아래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여,
행복하게 여기도록 하라.”
그냥 아름답게 사는 것은, 자족하며 오늘에 만족하도록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준비를 하는 오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글 : 좋은 글 중에서 🎁 🎁 편집 : June🎁
🎁 출처 : 송운 사랑방 카페 🎁
🌹 붙잡을 수 없는 것들 🌹
세상의 모든 먹는 것들 중에서
나이를 먹는 것처럼 먹기 싫은 것이 없고 맛없는 것이 없을 것 같다.
세상 일이 모두 마음먹기에 달렸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마음을 잘 먹어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세월과 나이이다.
내가 어떻게 벌써 이 나이인가!
믿기지 않을 땐 나도 모르게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자신감도 없어진다.
그까짓 나이쯤이야, 라며 큰소리쳐보지만 삶이 덜컥, 자물통을 채워버리는 것 같아 솔직히 겁이 난다.
가는 세월 붙잡을 수 없고 세월 따라 먹는 나이를 나도 어쩔 수 없어서다.
'세월이 약이겠지요' 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을 만큼 먹은 뒤에야 비로소 알게된다.
젊은 날의 상처나 슬픔도 세월이 치유해 주기 때문이다.
젊은 날의 가난이나 고통, 슬픔이나 상처까지도 힘이 되었는데
지금은 무섭게만 느껴지니 내가 삶을 과식해서 배탈이 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붙잡고 싶어도 붙잡을 수 없는 것이 세월이고
먹고 싶지 않아도 먹어야 하는 것이 나이라면 잘 보내고 잘 먹을 수 밖에 없다는것이 내 생각이다.
사람도 명작(名作)처럼 세월이 흐르고 세기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고 감동을 주는 명인(名人)이 될 수 없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사람도 나이를 잘 먹고 잘 살다보면 명인이 되고
명품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대체로 나이를 먹어서 늙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이상과 정열을 잃어버릴 때 늙는 것이다.
세월의 흐름은 피부에 주름살을 늘릴 뿐이지만
꿈이나 열정을 잃어버릴 때는 '영혼의 주름살을 늘린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 할 것 같다.
나이를 먹어서 꿈이 줄어든다면 추억이라도 쌓아놓자.
그 추억의 힘으로 마음 속에 영감의 수신탑을 세울 수 있다면
세월이 흘러도 나이를 먹어도 희망의 전파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세월이 흐르면서 줄어드는 아름다움이나 희망,
용기나 희열 같은 것이 더 소중하게 생각되고
나이가 들면서 사랑이나 용서
나눔이나 배려 같은 말이 더 소중하게 생각된다.
세월이 간다든가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덧없다고 하지만
가는 것은 세월이나 나이가 아니라 우리가 한결같지 못하고 변하기 대문일 것이다.
나이가 들어서 가진 것이 없다고 후회할 때
나는 내가 뿌린 것이 없어서 거둘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세월이 흘러도 해 놓은 것이 없다고 자책될 때
나는 또 내가 행한 것이 없어서 얻을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 글 : 천양희 🎁 🎁 음악 : You And I / Giovanni Marradi 🎁
🎁 편집 : June 🎁 🎁 출처 : 송운 사랑방 카페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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