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芝蘭之交)🍏
'지란지교(芝蘭之交)'라는 네 글자에는
맑고도 깊은 우정의 향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는 단지 고사성어 속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며 끊임없이 꿈꾸고 갈망하는
이상적인 인간관계의 모습이 아닐까요?
선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지초와 난초가 가득한 방에 들어선 것과 같아서,
오래되면 그 향기에 익숙해져 향기를 맡지 못해도
이미 그 향기와 동화된다는 공자의 말씀처럼,
지란지교는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맑은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를 뜻합니다.
우리의 삶은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입니다.
어떤 인연은 급하게 피었다 지는 들꽃처럼 짧고 강렬하지만,
어떤 인연은 깊은 산 속 난초처럼 은은하고 오래도록 향기를 머금습니다.
우리는 모두 후자,즉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맑고 고귀해지는
'지란지교' 같은 친구를 소망합니다.
그 친구는 반드시 대단한 명성이나 재력을 가진 사람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그의 인품이 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 깊고 신선하여,
예술과 인생을 소중히 여길 만큼 성숙한 사람이면 됩니다.
밤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 놓고 보일 수 있으며,
악의 없이 나눈 이야기가 말이 되어 돌아올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존재. 서로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곤경에 처했을 때
굳건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신뢰가 바탕이 된 사귐,
그것이 바로 지란지교입니다.
인생에서 진정한 친구 한두 사람을 얻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화려한 연회장에는 수많은 '주식형제(酒食兄弟)'가 모여들지만,
정작 급하고 어려울 때 함께할 '급난지붕(急難之朋)'은 찾기 힘든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지란지교를 더욱 귀하게 여깁니다.
지초와 난초는 천년을 늙어도 항상 가락을 지니는 오동나무처럼,
일생을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 매화처럼,
자신 본연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잃지 않습니다.
지란지교를 꿈꾸는 우리도 그러해야 합니다.
서로의 자유로운 모습을 존중하며, 명성과 권세에 연연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성숙한 삶을 살아갈 때
비로소 우리의 사귐은 지초와 난초처럼
맑고 높은 향기를 발할 것입니다.
세월이 흘러 우리의 손이 비록 작고 여릴지라도,
서로를 버티어 주는 굳건한 기둥이 되어 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아주 오랜 후, 우리의 인연이 묻힌 자리에서는
더욱 고운 품종의 지란이 돋아 피어, 맑고 높은 향기로 다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지란지교가 우리에게 남기는 영원한 약속이며,
우리가 평생을 걸쳐 닦아나가야 할 향기로운 인연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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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도 재물도 스쳐가는 바람🌺
푸른 대숲 흔들리는 바람결에
그대 향기 스며들어 고요히 머무네.
지초 맑은 이슬 품고 피어나듯
내 안의 꽃잎 그대 따라 피어나네.
세월의 강물 말없이 흘러가도
변치 않는 믿음, 깊은 뿌리 내리네.
난초 한결같은 푸름을 지켜내듯
서로의 삶에 든든한 등불 되리.
어둠 속 헤맬 때면 손 내밀어 주고
기쁨의 노래 부를 땐 함께 춤추네.
말없이 건네는 눈빛 속에 담긴
헤아릴 수 없는 마음의 무게여.
명성도 재물도 스쳐가는 바람
오직 진실한 마음만이 영원하리.
그대와 나, 지란처럼 피어난 인연
천년의 향기 되어 세상에 가득하리.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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