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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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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나눔이2 2023. 3. 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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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이별


그대 숨 쉬는 하늘아래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추억 한줌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이라면 행복 이지요

​욕심 부려 무엇 합니까?

미우면 미운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



​앞서 갈일 있겠습니까?

​사랑이 부족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 야지요

​해답 없는 사랑,
규칙 없는 사랑일지라도

​만남은 소중해야합니다.
인연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기에,

젖은 어깨 털어주고
때 묻은 마음 행궈 내

잘 익은 봄의 가운데로
함께 걸어 가야 겠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엔
거리가 있습니다.

​그 거리를 좁히고
믿음이라는 사이에는

친구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그 거리를 멀게 하여

무관이란 비포장도로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
타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지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가슴을 잇닿는 그 거리...

​믿었던 사람에게서 그 거리가
너무 멀게만 느껴질 때

​내 삶은 상처입고 지쳐갑니다.



그들이 높게 쌓아 둔 둑을
허물기 위해

​오늘 하루도 미소 지으며
내가 한 걸음 먼저 다가가서

서로의 가슴에 끝에서 끝까지
잇닿는 강을 틔워 내겠다고...

​그리하여 그 미소가
내가 아는 모든 이의 얼굴에 전염되어,

​타인이라는 이름이 사라져 가는
소망을, 사랑을 가져 봅니다.

​✺ 옮겨 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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