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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불만백 상회천세우

좋은 글

by 행복나눔이2 2023. 3. 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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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진정인가요

만해(萬海) 한용운

시인 한용운은
본명이 한정옥 본래는 독립 운동가였습니다

1879년 태어나
1944년 65세에 사망

그가 남긴 유명한 시(詩) 중
마음에 와 닿는 시 한 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언젠가는

언젠가..
말 못 할 때가 옵니다

따스한 말 많이 하세요.

언젠가..
듣지 못할 때가 옵니다

값진 사연, 값진 지식
많이 보시고 많이 들으세요

언젠가..
웃지 못할 때가 옵니다

웃고 또 웃고 활짝 많이 웃으세요.

언젠가..
움직이지 못할 때가 옵니다

가고픈 곳 어디든지 가세요


언젠가..
사람이 그리울 때가 옵니다

좋은 사람 많이 사귀고 만나세요

언젠가..
감격(感激)하지 못할 때가 옵니다

마음을 숨기지 말고 마음껏 표현하고 사세요

언젠가..
우리는 세상의 끝자락에 서게 될 것 입니다.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다 가시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

오늘 마주친 사람들이 소중한 건

그대 안에 존경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 안에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인생불만백 상회천세우
(人生不滿百 常懷千歲憂)

사람이 백 년을
채워 살지도 못하면서,

늘 천년 어치의
걱정을 하고 산답니다.

​중국 한(漢) 나라 때
악부인 서문행(西門行)에 나오는 말입니다.

​인간은 너무 필요 없는 걱정까지 하는
일면이 있는가 하면

당장 눈앞에 닥쳐오는
걱정도 모르고 동분서주하는 일면도 있습니다.

​이것이 인간이 지니고 있는 특색이요
또 모순입니다.



진시왕은 그의 후손이

천년만년 오래오래 황제의 자리를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만리장성 (萬里長城)을 쌓았습니다.

​겨우 오십 평생을 살고 만 그가

단 십 년 후의 일도 제대로 짐작하지 못하며
엉뚱한 천년의 꿈을 꾸고 있었던 것입니다.

​인간만사 새옹지마(塞翁之馬)라고 했습니다.


당장 밀어닥친 불행이
오히려 다행히 되기도 하고,

그 다행이
불행의 씨가 되기도 합니다.

​옛 성인들의 가르침 가운데

내일 일은
내일 걱정으로 충분하다고 합니다.

​농사를 짓지 않는 새도
먹여주는 조물주는

우리를 그대로 두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

​ 천불생무록지인
(天不生無祿之人)

이라고 한 옛말과 같습니다.



조물주는 사람을
아무 의미 없이 낳게 하지 않았습니다.

​굶어 죽기는
정승 하기 보다도 어렵다고 했고,

​천년 걱정은 물론 까닭 없는 내일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불필요한 근심,걱정은 접어 두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좋은 일만 감당하고 살기에도 시간이 벅찹니다.

제발 마음 편히 매사(每事)에 감응(感應) 하면서
되는 대로 사십시오!



🔶 좋은 글 중에서 🔶
출처 : 티스토리 윤성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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