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굽는 가게
중년의 남자가 들어온다
"추억 하나만 주세요"
"언제것으로 드릴까요?"
남자는 잠시 망설인다
그 여자
그 여자는 내 꿈이였지
"20대로 주세요"
가게주인은 그의
20대 추억을 포장한다
아! 난 저랬구나..
내 20대 사랑은 저 빛깔이었군
더도 덜도말고
남자는 생경스러운 눈빛으로
추억을 안고 나간다
중년의 여자가 들어온다
"추억 하나만 주세요"
"언제것을 드릴까요?"
여자는 잠시 망설인다
그 남자
그 남자는 내 온 세상이였지
"20대로 주세요"
가게주인은 그녀의
20대 추억을 포장한다
아! 난 저랬어..
전부였지
여자는
그 여자는
온 세상을 안고 문을 닫는다
글 / 이재영
노래 / 여고시절 - 이수미
편집 / 송 운(松韻)
여고 시절
작사 / 주영자
작곡 / 김영광
노래 / 이수미
어느 날 여고 시절 우연히 만난 사람
변치말자 약속했던 우정의 친구였네
수많은 세월이 말없이 흘러
아 ~~~ 아 ~~~~
지나간 여고 시절 조용히 생각하니
그것이 나에게는 첫사랑이었어요
수많은 세월이 말없이 흘러
아 ~~~ 아 ~~~~
지나간 여고 시절 조용히 생각하니
그것이 나에게는 첫사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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