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혈관이 막히기 전 나타나는 증상들

건강과 식생활

by 행복나눔이2 2024. 2. 12. 19:07

본문

 

 

오늘은 날씨가 쌀쌀해지면 많이 생기는 혈관질환에 대해 혈관이 막히기 전 나타나는 전조증상에 대해 알고, 나의 혈관 건강을 자가 체크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잘못 생각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심장 혈관이 막히거나 뇌혈관 또는 목에 있는 경동맥이 막히는 것처럼 어떤 특정 부위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혔을 때

 

뚫는 시술을 하고 나면 문제가 다 해결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 혈관의 문제는 전신의 문제라는 거예요.

 

혈관은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모두 연결돼 있기 때문에 한 부위가 막혔다면 언제든지 다른 부위가 또 막힐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혈관병을 예방하고 다스리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관점에서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혈관관리의 시작은 혈관이 막히는 불상사가 생기기 전에 혈관에 문제가 생기고 있음을 잘 알아차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혈관이 약해지고, 경화되고, 좁아지는 노화가 진행될 때 우리 몸에 알려주는 신호들이 있어요.

누구나 나이가 들면 혈관이 노화되지만 혈관이 노화되는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나이에 관계없이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내 몸 신호들이 다양하게 그리고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내가 혈관 건강에 좀 더 신경을 써야겠구나"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1. 시린 증상

첫 번째는 시린 증상 (냉증)이에요.

 

혈관이 좁아지면 손발, 어깨나 무릎까지 특정 부위가 차가워지면서 시리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액은 따뜻한 물이기 때문에 순환하면서 그 주변으로 온기를 주는데 혈관이 좁아져서 혈액이 잘 돌지 못하면 이런 시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증상은 주로 가는 혈관 즉 말초 혈관에서 잘 나타는데 같은 오십견이라도 어깨에 시린감이 같이 있을 때는

 

혈관 상태를 개선해 주지 않으면 어떤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실핏줄

혈관이 나빠질 때 나타나는 두 번째 내 몸 신호는 바로 실핏줄입니다.

실핏줄이 가장 잘 나타나는 눈을 예로 들면 피곤해도 실핏줄이 생길 수 있지만 실핏줄이 없어지지 않고 장기간 뚜렷해진다면 신생 혈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상 혈관이 제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할 때 우리 몸에서는 그 주변으로 신생 혈관을 만들어서 산소를 공급하게 하는 역할을 하도록 우회로를 만드는 거죠.

하지만 이 신생 혈관 자체가 불완전한 혈관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또 출혈이 되고 염증이 잘 생겨서 문제가 될 수 있어요.

3. 왔다가 사라지는 통증

혈관이 나빠질 때 나타나는 세 번째 내 몸 신호는 왔다가 사라지는 통증입니다.

혈관이 완전히 막혔을 때는 숨도 쉬기 어려운 극심한 통증이 지속이 되지만, 그전까지는 통증이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가슴이 답답하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현상이 반복된다면 이는 심장으로 혈류를 공급하는

 

동맥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면서 생기는 협심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이상이 없다가 계단을 오르거나 운동을 하면 심장에 부화가 걸리면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운동과는 상관없이 가만히 있을 때도 통증이 올 수 있는데 가만히 있을 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혈관이 협착되는 정도가 훨씬 더 심하고

 

급성 심근경색이 일어나기 일보 직전 상태라고도 볼 수 있어요.

4. 간헐적 파행

혈관이 나빠질 때 나타나는 네 번째 내 몸 신호는 간헐적인 파행입니다.

파행은 절뚝거리면서 걷는 것을 말해요.

 

100미터를 한 번에 쭉 걷지 못하고 중간에 통증 때문에 절뚝거리거나 쉬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척추관 협착증 같은 척추의 문제로 신경이 압박되어서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 생겨 이런 파행 증상이 올 수 있지만 말초 혈관의 협착으로도 파행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걸을 때 다리 근육으로 혈액 공급이 충분하지 못하면 심한 통증이 발생했다가 1~2분 정도 쉬면 통증이 사라지는데,

 

그 혈관이 좁아진 부위에 따라서 발가락, 장딴지, 허벅지, 엉덩이 등에 통증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당뇨 합병증이나 버거시병 같은 혈관의 염증으로 혈관 폐색이 되고 파행이 일어날 수가 있는데, 통풍이나 척추 질환으로 잘못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서 감별이 잘 필요합니다.

5. 하지부종

혈관이 나빠질 때 나타나는 다섯 번째 내 몸 신호는 하지 부종입니다.

다리 표면에 있는 하지 정맥이 점차 망가지면서 위로 올라가야 하는 정맥 피가 올라가지 못하고 역류가 돼서 내려오면서 다리가 붓게 됩니다.

다리 속에 있는 심부정맥에 문제가 생겨도 다리가 부어 보일 수 있고요.

이때는 혈전이 정맥을 막아 생기는 부종이라 만져 보면 터지듯이 탱탱하고 통증과 열감이 있고 다리 피부 색깔이 변하기도 합니다.

평소에 다리가 잘 부으면서 쥐가 잘 나는 분들은 근육의 문제가 아니라 혈관의 문제에서 비롯된 문제일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근육을 푸는 것과 동시에 반드시 혈관 건강 체크를 꼭 한번 해보세요^^

6. 홍조 현상

혈관이 나빠질 때 나타나는 여섯 번째 내 몸 신호는 홍조증입니다.

혈관벽의 탄력층이 손상이 되면 혈관이 늘어났다가 원래대로 다시 수축하지 못하고 마치 바람 빠진 고무풍선처럼 쭉 늘어지는데요.

이렇게 되면 혈류가 와류되면서 붉은 기가 나타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얼굴에 있는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어 있으면 안면 홍조가 생기고 코끝이나 피부가 붉어지면서 열감과 함께 염증이 생기죠.

비정상적인 혈관 확장은 얼핏 보면 혈관이 막히는 것과는 정반대의 증상 같지만 뇌혈관이 막혀도 중풍,

 

뇌혈관이 터져도 중풍이 오는 것처럼 혈관이 늘어나는 것 또한 원활한 혈액 순환을 막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7. 혈관병 기왕력

혈관이 나빠질 때 나타나는 일곱 번째 내 몸 신호는 혈관병 기왕력입니다.

과거에 앓았던 뇌졸중, 협착증, 심장병 같은 혈관병보다 더 혈관 건강에 경종을 울리는 명확한 신호는 없겠죠?

막힌 곳을 뚫었다고 해서 혈관이 튼튼해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술 후에는 더욱더 혈관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비만이 있다면 혈관 경화와 협착 폐색으로 진행할 수 있는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질환의 진단을 받은 초기부터 반드시 혈관 건강을 꼭 같이 챙기셔야 합니다.

위와 같이 7가지 증상 중에서 내 몸에 자주,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이런 증상이 점점 심해진다면 혈관 건강에 문제는 없는지 반드시 정확한 검사를 받아 보실 것을 권유합니다.

만약 내가 과거에 또 이 혈관병의 기왕력이 있다면, 현재는 특별한 증상이 안 느껴진다 할지라도 평소에 혈관 관리를 잘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 돌연사의 90%가 바로 혈관 때문이라는 것 다시 한번 강조하며, 겨울이 오기 전 우리 모두 혈관 건강에 관심을 가져보도록 합시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엘로우 하우스

 

'건강과 식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혈관이 좋아지는 생활 습관  (0) 2024.02.15
과로사의 90%는 혈관 때문  (0) 2024.02.14
80세(歲)의 벽(壁)  (1) 2023.09.25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분만 보세요!~♡  (2) 2023.09.02
뒷짐 건강  (0) 2023.06.18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