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의 세 가지 걸음 ★
* 시간은 세 가지 걸음이 있다.
미래는 주저하면서 다가 오고, 현재는 화살처럼 달아나고,
과거는 영원히 정지해 있다.
승자는 패자보다 더 열심히 일하지만 시간에 여유가 있고,
패자는 승자보다 게으르지만 늘 바쁘다고 말한다.
승자의 하루는 25시간이고 패자의 하루는 23시간 밖에 안 된다.
아무리 높은 산이라도 올라가면 내려와야 하듯이
폭염이 내리쬐다가 또 비가 쏟아지고 다시 폭염이 계속되다 보면
어느새 가을이 다가온다.
절정에 가면 모든 것은 내리막길을 가기 마련이다.
느리게, 그리고 주저하면서 다가오는 것 같지만
미래는 현재가 되는 순간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날아가 버린다.
하루하루는 지루한데 일주일은 금방 흩어지고,
한 달이나 일 년은 쏜살같이 날아가고 없다.
우리 만난 지가 언제였더라 하며 악수하다 보면 못본지 10년.
강산도 변하고 사람의 마음도 변해 한때의 친구가 서먹서먹한 타인이 되어 있다.
승자는 시간을 관리하며 살고, 패자는 시간에 끌려 가며 산다는데
인생에서 패자로 남고 싶어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인생엔 승자도 패자도 없다. 이기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 아니라
우린 그저 무엇을 경험하기 위해 이곳에 왔으며 그 경험이 다할 때 세상을 떠날 뿐이다.
적지 않은 경험을 했지만 아직도 다 하지 못한 어떤 경험이
내 인생에 남아 있을까?
다가오는 미래를 다 알 수야 없지만 참으로 중요한 것은,
시간에 끌려다니며 살지 말고 시간을 부리면서 사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
🎁 - 옮겨 온 글 - 🎁
🌳 황 혼 - 이인호 시-
늙어가는 길 처음 가는 길입니다.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길입니다.
무엇 하나 처음 아닌 길은 없지만, 늙어가는 이 길은
몸이 마음과 같지 않고 방향 감각도 매우 서툴기만 합니다.
가면서도 이 길이 맞는지? 어리둥절 할 때가 많습니다.
때론 두렵고 불안한 마음에 멍하니 창 밖만 바라보곤 합니다.
시리도록 외로울 때도 있고, 아리도록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
어릴 적 처음 길은 호기심과 희망이 있었고,
젊어서의 처음 길은 설렘으로 무서울 게 없었는데,
처음 늙어가는 이 길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언제부터 인가 지팡이가 절실하고, 애틋한 친구가 그리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래도 가다 보면 혹시나! 가슴 뛰는 일이 없을까 하여
노욕인 줄 알면서도, 두리번 두리번 찾아 봅니다.
앞 길이 뒷 길보다 짧다는 걸 알기에 한발 한발 더디게 걸으면서 생각합니다.
아쉬워도 발자국 뒤에 새겨지는 뒷 모습만은,
노을처럼 아름답기를 소망하면서 황혼 길을 천천히 걸어갑니다.
꽃보다 곱다는 단풍처럼 해돋이 보다 아름답다는 해넘이처럼,
그렇게 걸어가고 싶습니다..
아프지 말고 항상 행복하세요! ♡ 사랑합니다.
오늘도 행복 하시고 항상 건강 하십시오*
🎁 - 지인 카톡 글 -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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