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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말씀 - 다 들 그렇게 사는 것이지 ~ , 소크라테스의 철학적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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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나눔이2 2024. 9. 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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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  말씀 - 다 들  그렇게 사는 것이지 ~ ★


세수 남 보라고  씻는다냐 ?

머리 감으면 모자는  털어서 쓰고 싶고  
목욕하면 헌 옷 입기 싫은 것이 사람 마음이다.

그것이 얼마나 가겠냐만은 

날마다 새 날로 살아라고
아침마다 낯도 씻고  그런거 아니냐.. 

안 그러면  내 눈에는  보이지도 않는 낯을 
왜 만날 씻겠냐 ?

고추 모종은 
아카시아 핀 뒤에  심어야 되고

배꽃 필 때 
한 번은 추위가 더 있다.

뻐꾸기가 처음 울고  세 장날이 지나야 
풋보리라도 베서  먹을 수 있는데, 

처서 지나면 
세 솔나무 밑이  훤하다 안 하더냐.

그래서 
처서 전에 오는  비는 약비고, 

처섯비는 
사방 십리에 천석을 까먹는다 안 허냐. 

나락이 피기 전에 
비가 쫌 와야 할텐데....

들깨는 해 뜨기 전에  털어야
꼬타리가 안  부서져서 일이 수월코,  

참깨는 해가 나서  이슬이 말라야 
꼬타리가 벌어져서  잘 털린다.

그나저나  무슨 일이든 
살펴 봐 감서 해야 한다. 

까치가
집 짓는 나무는  베는 것 아니다.

뭐든지 밉다가 곱다가 허제. 
밉다고 다 없애면 세상에 뭐가 남겠냐?

낫이나 톱 들었다고 
살아 있는  나무를 함부로 찍어 대면 

나무가 앙 갚음하고,
괭이나 삽 들었다고

막심으로 땅을 찍으대면
땅도 가만히 있지 않는 것이다. 

세상에  쓸데 없는 말은 있어도 
쓸데없는 사람은 없는 것이다. 

나뭇가지를 봐라.

곧은 건 괭이자루, 
휘어진 건 톱자루, 

갈라진 건 멍에, 
벌어진 건 지게, 

약한 건 빗자루, 
곧은 건 울타리로 쓴다.

나무도  큰 놈이 있고 
작은 놈이 있는 것이나, 

야문 놈이나 무른 것이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사람도 한가지다. 
생각해 봐라. 

다 글로 잘 나가먼 농사는 누가 짓고, 
변소는  누가  푸겠냐?

밥 하는 놈 따로 있고 
묵는 놈  따로 있듯이, 

말 잘 하는 놈 있고 
힘 잘 쓰는 놈 있고, 

헛간 짓는 사람 있고, 
큰 집 짓는 사람 다  따로 있고, 

돼지 잡는 사람, 
장사 지낼 때  앞소리하는 사람도 

다 있어야 하는 것이다. 
하나라도 없어 봐라. 

그 동네가 잘 되겠냐.
내 살아보니

그닥시리  잘난놈도 못난놈도 없더라.
허기사  다 지나고 보니까 

잘 배우나 못 배우나  별 다른 거 없더라.
사람이 살고 지난  자리는, 

사람마다 손 쓰고  마음 내기  나름이지, 
많이 배운 것과는  상관이 없는 갑더라. 

거둬감서  산 사람은 
지난 자리도  따뜻하고, 

모질게 거둬들이기만 한사람은 
그 사람이 죽고 없어지도 까시가 돋니라.

어쩌든지  서로 싸우지 말고 
도와 가면서 살아라 해라. 

다른 사람 눈에 눈물 빼고  득 본다 싶어도 
끝을 맞춰 보면  별 거 없니라. 

누구나 눈은 앞에 달렸고, 
팔다리는 두개라도  입은 한개니까

사람이 욕심내 봐야  거기서 거기더라. 
갈 때는 두손 두발  다 비었고. 

말 못하는 나무나 짐승에게 베푸는 것도 
우선 보기에는  어리석다 해도  길게 보면 득이라. 

모든 게  제 각각, 
베풀면 베푼대로 받고, 

해치면 해친대로 받고  사니라.
그러니 사람한테야  굳이 말해서 뭐하겠냐? 

내는 이미 이리 살았지만
너희들는 어쩌든지 

눈 똑바로 뜨고  단단이 살펴서,  
마르고 다져진 땅만 밟고 살거라.

개가 더워도  털 없이 못 살고, 
뱀이 춥다고 옷 입고는  못 사는 것이다.

사람이 한 번 나면,  

아아는 두 번 되고 
어른은 한 번 된다더니, 

어른은 되지도 못하고 아아만 또 됐다. 
인자 느그들도  

아아들이 타던 유모차에도  
손을 짚어야 걷는 다고 하니

세상에  수월한 일이  어디에 있냐?

하다 보면 손에 익고  또 몸에 익고
그러면  그렇게 용기가 생기는 것이지

다 들  그렇게 사는 것이지 ~~ 🙏

🎁 - 옮겨 온 글 - 🎁


★ 소크라테스의 철학적 정신 ★


기원전 399년 봄,
70세의 노철학자인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감옥에서 독배를 마시고
태연자약하게 그의 생애의 막을 내렸다.

그는 자기에게 사형선고를 내린
아테네의 5백 명의 배심원에게 이렇게 말했다.

"자, 떠날 때는 왔다.
우리는 길을 가는 것이다.

나는 죽으러 가고 여러분은 살러 간다."
누가 더 행복할 것이냐는 오직 신만이 안다.

나는 62년 7월과 82년 1월 두 번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시고 죽은

그 유명한 감옥소의 유적을 찾아갔다.
소크라테스는 40세에서 70세에 이르기까지

약 30년 동안 아테네 시민의 정신혁명을 위하여
그의 생애를 바쳤다.

부패하고 타락한 아테네 사람들의
양심과 생활을 바로잡기 위하여,

교만과 허영 속에서 방황하는
청년들의 인격을 각성시키기 위하여,

그는 아테네 거리에 나가서

시민들과 대화하고 가르치고
질책하고 호소하고 계도하였다.

그러나 아테네의 어리석은 민중은
그를 법정에 고소했다.

그 고소장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소크라테스는
국가가 정한 신들을 믿지 않고

새로운 신을 끌어들이고
또 청년들을 부패 타락시켰다.

그 죄는 마땅히 죽음에 해당한다.

소크라테스는 불신앙과 청년의 유혹이라는
두 죄명에 의해서 고소되었다.

아테네 시민 5백 명으로 구성된 법정에서
두 차례의 투표 결과

소크라테스는 사형선고를 받았다.
누가 소크라테스를 죽였는가.

아테네의 어리석은 시민이다.

민중은 사리사욕에 휩쓸리면
한심한 우중(愚衆)으로 전락한다

인간은 군중심리에 사로잡히면
IQ 80으로 떨어진다고 한다.

민중은 올바른 지각을 가지면
슬기로운 현중(賢衆)이 된다.

민중은 우중(愚衆)이 되기도 하고
현중(賢衆)이 되기도 한다.

역사의 어두운 반동 세력도 되고
역사의 밝은 개혁 세력도 된다

누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처형했는가.
이스라엘의 어리석은 민중이었다.

민중의 질(質)이 문제다.

아테네 시민의 무지와 악의와 오판이
위대한 철인 소크라테스를 죽였다.

소크라테스를 죽였다는 것은

진리를 죽인 것이요,
정의를 죽인 것이다.

진리와 정의를 죽인 나라는 반드시 쇠망한다.

소크라테스를 처형한 아테네는
기원전 338년 마케도니아에게 패망하고 말았다.

소크라테스를 처형한 지 61년이 되는 해다.
아테네는 역사의 심판과 징벌을 받았다.

역사는 반드시 준엄하게 심판한다.
우리는 역사의 이 진리를 잊지 않아야 한다.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법정에서
시민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테네의 사랑하는 시민들이여,
여러분들은 가장 위대하고

지혜와 위력으로 명성을 자랑하면서
될수록 돈이나 많이 모을 생각을 하고

또 이름이나 명예에만 관심이 쏠려서
지혜와 진리와 자기의 인격을

깨끗하게 하는 일에 대해서는
조금도 마음을 쓰려고 하지 않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가?

그는 감옥에서 독배를 마시기 전에
사랑하는 제자 플라톤에게 이렇게 말했다.

사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
바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생존하는 것은 그렇게 중요한 일이 아니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어떻게 라는 말이 가장 중요하다.

누구도 매국노나 배신자나
변절자나 살인범이나

패륜아나 강도나 매춘부처럼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을 것이다.
누구나 인생을 바로 살기를 원한다.

바로 사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이냐?
소크라테스에 의하면

첫째로 진실하게 사는 것이요,
둘째로 아름답게 사는 것이요,

셋째로 보람 있게 사는 것이다.

거짓되게 살고 추잡하게 살고
무의미하게 살기를 바라는 사람은

세상에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바로라는 말이 제일 중요하다.

말도 바로 하고,
생각도 바로 하고,

행동도 바로 하고,
생활도 바로 해야 한다.

정치도 바로 하고,
경제도 바로 하고,

교육도 바로 하고,
모든 것을 바로 해야 한다.

잘 사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바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살아야 잘 살 수 있다.
바로 살지 않고는 제대로 잘 살 수 없다.

소크라테스는 또 외쳤다.
철학은 죽음의 연습이다.

철학이라는 학문은

죽는 연습. 죽는 공부.죽는 준비,
죽는 훈련을 하는 학문이다라고 말했다.

언제 죽더라도
태연자약하게 죽을 수 있는

마음자리를 준비하는 것이 철학이다.

확고부동한 사생관을 확립하고
조용하게 죽을 수 있는

정신적 준비를 하는 것이 철학의 궁극 목표다.

철학자처럼 사색하고,
농부처럼 일하여라.

이것이 가장 바람직한 인간상이다. ​

에밀을 쓴 프랑스의 위대한 사상가
장 자크 루소의 말이다. ​

한국인은 철학이 없는 국민이다.

철학이 없는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이 혼탁한 난세를 당당하게 살기 위하여
우리는 투철한 철학을 가져야 한다.

철학이 없는 생활은 공허하고 빈약하다.

우리는 인생을 바로 사는 지혜와
태연하게 죽을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이것이 철학적 정신이다.

소크라테스는 우리에게
그 위대한 모범을 보여 주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라오며
당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 - 지인 카톡 글 -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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