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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古意) , 쉬는 법도 배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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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나눔이2 2024. 10. 2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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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의(古意)
다산 정약용의 시중에서
🌱


요즘 TV나 신문 등 언론보도에도 보듯이
여야(與野)가 파당(派黨)으로 갈려 연일 싸우지 않는 날이 없는

현실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강산이 변해도 바뀌지 않는다는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의 한시(漢詩)

‘고의(古意)’의 싯귀를 곰곰이 생각하게 됩니다.

“한강물은 쉬지 않고 흐르고 삼각산은 끝이 없이 높은데
강산이 바뀌고 변해도 당파짓는 무리들 깨부술 날이 없으니

간사한 무리들 없어질 날 없네.

한 사람이 모함 (중상모략)을 하면 여러 입들이
너도나도 전파하여 간사한 말들이 기승을 부리니

정직한 자는 어디에 발붙일 것인가.

봉황(鳳凰)은 원래 깃털이 약해 가시를 이겨낼 재간이 없기에
불어오는 한 가닥 바람을 타고서 멀리멀리 서울을 떠나고 싶네.

방랑이 좋아서는 아니로되 더 있어야 무익함을 알기 때문이고
대궐문은 포악한 자가 지키고 있으니 무슨 수로 나의 충정(忠情) 아뢰리.

옛 성인 훌륭한 말씀에 향원(鄕愿)은 덕(德)의 적(賊)이라고 했지.”

이 시는 당파싸움 따위야 생각 할 수도 없이
어질고 착한 사람들만이 모여 살던 옛 세상이 너무 그리워서

시의 제목을 ‘옛뜻(古意)’이라 붙였던 것으로 보이며,
정직한 신하보다 간사한 신하가 득세하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한 시입니다.

실제로 당파싸움에 희생되어 18년의 귀양 살이를 했던 다산은
간신(奸臣)들의 비방 (誹謗)을 못견뎌

벼슬을 버리고 초야 (草野)에 은거(隱居) 하고자 했는데,
지고지순(至高至順)한 자연과

중상모략(中傷謀略)만 일삼는 무리들과의 대비를 통해
부정적 사회상을 비판했습니다.

이 시는 “강산도 바뀌건만
왜 인간의 못된 짓은 바뀔 줄 모르고

예나 지금이나 당파싸움만 하느냐”며 탄식하면서
귀양살이 가기 직전에 다산이 지은 시인데,

마치 200여년이 지난 오늘날의 현실을 예견이라도 했던 것 같습니다

🎁 - 옮겨 온 글 - 🎁


♤ 쉬는 법도 배우자 ! ♤


휴식(休息)은 (休쉴 휴) 사람(人)이
나무(木)에 몸을 기대어 쉬는 것을 말하며,

(息쉴 식)은 자(自)신의 마음(心)을 아래로 내려 놓는 즉,

걱정과 불안등 온갖 잡념을 가라 앉히고
그저 편히 쉬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느 가을날 한 농촌 마을에서
두 농부가 논에서 열심히 벼를 베고 있었다.

한 사람은 허리를 펴는 법 없이 계속해서 열심히 벼를 베었다.
다른 한 사람은, 중간 중간 논두렁에 앉아 쉬었다.

거기에다 노래까지 흥얼거리면서 말이다.

저녁이 다 되어 두 사람은 허리를 펴고
자기가 베어 놓은 볏단을 뒤돌아 보았다. ​

그런데, 틈틈이 논두렁에 앉아 쉬던 농부가
베어놓은 볏단이 많았던 것이다.

쉬지 않고 이를 악물고 열심히 일만 한 농부가 따지듯 물었다.

아니, 나는 한 번도 쉬지 않고 일했는데
이거 도대체 어떻게 된 거지...?

틈틈이 쉬었던 농부가 빙긋이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다.

'응, 난 쉬면서 낫을 갈았거든!'
한 번쯤 되돌아 볼 일이다.

'나는 오늘도 그처럼 무딘 낫을 들고
온종일 땀 흘리며, 일만 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명지대학교 인문교양학부 김정운 교수가 쓴 책 중에
'노는 만큼 성공한다.'라는 책이 있다.

그 책에 이런 내용이 있다.
15년 동안 오로지 골프에만 둘러싸여

화려한 골프여왕으로 등극한 박세리가
자기 아버지에게 이렇게 항의했다.

'아버지! 나 이제 골프에 지쳤어요.
이젠 이 골프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그런데, 아버진 제게 다른 건 다 가르쳐 주고
왜 쉬는 법은 가르쳐주지 않으셨어요?'

위로는 부모님을 봉양하고,
밑으로는 자식들 챙기느라 앞만 바라보며 살아온

우리 세대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

뒤돌아 봤을 때
이제까지 숨 가쁘게 앞만 보고 달려온 나날들이었다면, 

이젠 좀 쉬면서, 옆도 보고, 
뒤도 보고, 친구도, 지인도, 형제 자매도 보고, 

낫도 갈면서 오늘 하루라도 여유를 가지고
조금은 쉬엄쉬엄 사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휴식(休息)은 업무 진행의 균형을 맞춰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창의력(創意力)을 키우고,

자기 개발을 하게 함으로써
자신에 대한 경쟁력(競爭力)도 높일 수 있습니다. 

* 창의력(創意力) : 새로운 생각이나 의견을 생각해내는 능력이다.
* 경쟁력(競爭力) : 상대와 경쟁하여 버티거나 이길 수 있는 힘.

♤ 오늘의 명언 !

휴식(休息)은 게으름도, 멈춤도 아니다.
휴식(休息)을 모르는 사람은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 같아서 위험하기 짝이 없다.
- 헨리 포드 -

한가로운 시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재산이다.
- 소크라테스 -

♤ 항상 밝고 건강한 삶 영위하시길 소원합니다.

🎁 - 지인 카톡 글 -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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