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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로동혈(偕老同穴) , 노년의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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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나눔이2 2024. 7. 3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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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로동혈(偕老同穴)❤️


살아서는 같이 늙고
죽어서는 한무덤에 묻힌다는 뜻입니다

부부란 4억 3천 200만 년이
칠천 번을 거듭하기 그 이전에

이미 부부로서 맺어졌다는 뜻입니다.

부부란 서로 믿고 의지할 때
진정한 가족과  가정의 안녕을 기할수 있는 겁니다.

젊을때는 아내가 남편에 기대어 살고,
나이가 들면 남편이 아내의 도움을 받으며 생을 살아 가게 됩니다. 

그래서 서로를 향하여
여보•당신이라고 부릅니다.

여보(如寶)라는 말은 
"보배와 같다"는 말이고,

당신(堂身)은
"내 몸과 같다"라는 말이랍니다.

마누라는 "마주보고 누워라"의 준말이고,
여편네는 "옆에 있네"에서 왔다고 합니다

부부는 서로에게 가장 귀한 보배요.
끝까지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세월이 가면 어릴적 친구도,
이웃들도, 친척들도 다곁을 떠나지만,

마지막까지 내곁을 지켜줄 사람은
아내요, 남편이요, 자녀들입니다.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아끼며 사랑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부부는 서로 돕는 배필이지
바라는 배필이 아닙니다. 🙏

🎁 - 옮겨 온 글 - 🎁


👉 노년의 7월👍


뜨거운 한낮 더위에도
꽃잎 하나 흐트러짐 없이

곱게도 핀 도라지꽃

하얀 빛깔 도라지꽃
보라 빛깔 도라지꽃

도라지꽃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어릴 적 옛 추억이 생각난다

냉장고도 없고 에어컨도 없던 시절
그 당시 더위 이기는 방법은

나무 그늘 아래 평상에서 
우물에 담갔다가 꺼낸 시원한 수박을 먹는 것

여름이면 저녁은 늘 마당에서 먹었다

마당에 모깃불을 피워  달려드는 모기를 쫓으며
가마솥 보리밥 위에 얹어 쪄낸  구수한 강된장과 

찐 호박잎 쌈과 풋고추로
가족 모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저녁밥을 마당에서 먹었다

그때 그 음식이 그리워
옥상 화분에 고추를 심고

호박과 상추를 심어서
일부러 꽁보리밥을 해 강된장을 끓여 먹어본다

또 식당 보리밥집도 가본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그 시절의 맛이 아니다

보리밥도 그 맛이 아니고
호박잎 쌈도 그 맛이 아니다

도시의 여름은 유난히 덥다
습도 높은 날은 더욱 지친다

그래도 풀숲에 핀 풀꽃들이 마음의 위안을 준다

무더운 여름날의 7월
시원한 나무 그늘이 있었던 그 시절이 참 그리운 요즘이다

밤하늘의 별빛은 어쩜 그렇게도 아름다웠는지
어쩜 그리도 예쁘게 내렸는지

그날의 소녀가  노년의 아줌마가 되었고
그날의 소년이  노년의 아저씨가 되었다

사실은 청춘이고싶다
마음은 여전히 20대이다

오늘 밤 밤하늘에 별빛 내리거든
아름다운 옛 추억을 회상하며

여명의 새벽을 설레게 맞이하자

우리 모두 노년을  아름답고 멋지게 살아가요
추억을 공유하며

가슴속 떨림을 간직한 채
7월의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깁시다!😄😀😂

🎁 - 지인 카톡 글 -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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