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락호(破落戶)라 불리운 사나이
요즘 말로는 인간 쓰레기 중의 쓰레기 쯤 될까요? 일제 식민지 때, 당대 경북 안동에서 이름을 날리 던 파락호 중에 퇴계의 제자이자 영남학파의 거두였던 의성 김씨 학봉파의 명문가 후손으로서, 학봉 '김성일' 종가의 13대 종손인 '김용환(金龍煥, 1887년~1946년)' 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만약 배팅이 적중하여 돈을 따면 좋고, 그렇지 않고 실패 하면 도박장 주변에 잠복해 있던 그의 수하 20여명이 몽둥이를 들고 나타나 판돈을 덮치는 수법을 사용 했습니다. 판돈을 자루에 담고 건달들과 함께 유유히 사라졌던 노름꾼 '김용환', 그렇게 팔아 먹은 전,답을 문중의 자손들이 십시일반 으로 돈을 걷어 다시 종가에 되 사 주곤 했습니다. “집안 망해 먹을 종손이 나왔다.” 고 혀를 차면서도 당시 양반 종가는..
감동 글
2022. 6. 6. 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