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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복숭아 , 읽을수록 여운이 있는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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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나눔이2 2024. 8. 2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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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도복숭아 ★


'초토의 시'로 유명한 시인 '구상'과
'소'를 그린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 이중섭은

오랫동안 우정을 나누는 친구였다고 합니다.
어느 날 구상이 

폐결핵으로 폐 절단 수술을 받았는데
몸의 병은 병원에서 의사가 고쳐 주겠지 하였으나,

약해진 마음은 사람 만나는 것으로 치료해야 겠기에 
구상은 절친한 친구인 이중섭이 찾아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 주기를 은근히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평소 이중섭보다 교류가 적었던 지인들도 
병문안을 왔는데,

유독 이중섭만 나타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구상은 기다리다 못해 섭섭한 마음마저 들다가 

나중에는 이 친구에게 무슨 사고라도 생긴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 지경이었습니다.

다 죽어가는 상태에서 섭섭한 마음이 오히려 
멀쩡한 친구에 대한 걱정으로 전환되는 순간

둘도 없는 친구의 마음을 헤아리게 됐지요.
마침내 뒤늦게 이중섭이 찾아왔습니다.

심술이 난 구상은 반가운 마음을 감추고 
짐짓 부아가 난듯 말했습니다. 

"자네가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그 누구보다 자네가 제일 먼저 달려올 줄 알았네. 

내가 얼마나 자네를 기다렸는지 아는가?"  

"자네한테 정말 미안하게 됐네.
그런데 그냥 빈손으로 올 수가 없어서..."

이중섭이 내민 꾸러미를 풀어보니
천도복숭아 그림이 들어 있었습니다.  

"어른들 말씀이
천도복숭아를 먹으면 무병장수 한다지 않는가. 

그러니 자네도 이걸 먹고 어서 일어나게."
구상은 한동안 말을 잊었습니다.

과일 하나 사올 수 없는 가난한 친구가 
그림을 그려 오느라  늦게 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구상 시인은 2004년 5월 11일 세상을 떠날때까지 

천도복숭아를 서재에 걸어 두고 
평생을 함께 했습니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갈구하는
우정(友情)이 아닐는지요?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즐거운 일입니까?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감미로운 일입니까?

가까이, 멀리, 그리고 때로는 
아주멀리 보이지 않는 그곳에서 라도 

눈에 아롱거리며
미소짓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내가 정령 살아있다는 기쁨이 아닐까요?
그런 당신이 내곁에 있기에 마냥 행복합니다.  

진정한 친구 한 사람만 만들 수 있으면
인생의 반은  성공한 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간혹 인생의 절반을
지탱 해 줄 수 있는 친구가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아마도 그런 친구는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구요?
바쁘다는 핑계로 친구들을 잊고 살았거든요.

그러나 그런 친구가 나타나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저 나의 가까운 친구,
이웃이 비록 만나기 힘들더라도

기도와 묵상으로
그 다정한 얼굴을 스쳐보고

잠시라도 이름을 불러보며
마음에 품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내 마음에 품은 친구는
결코 떠나지 않고

언제나 내 곁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라오며
당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 

🎁 - 옮겨 온 글 - 🎁

☕읽을수록 여운이 있는 '글 모음'🍁


🍒 꽃과 바람..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되고

세상을 편안하게 살려면
바람처럼 살면 된다.

꽃은 자신을 자랑하지도
남을 미워하지도 않고

바람은 그물에도 걸리지 않고
험한 산도 아무 생각 없이 오른다.

🍒 구름과 세월..

무심히 떠가는 흰 구름을 보고

어떤 이는 꽃 같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새 같다고 말한다.

보는 눈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무심히 흐르는 세월을 두고

어떤 이는 빠르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느리다고 말한다.

세월의 흐름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삶이 다르기 때문이다.

🍒 그렇기에..

무지개는
잡을 수 없기에 더 신비롭고,

꽃은
피었다 시들기에 더 아름답다.

젊음은
붙들 수 없기에 소중하고

우정은
깨지기 쉬운 것이기에 더 귀하다.

🍒 나무..

태풍을 막아 주는 나무,
홍수를 막아 주는 나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맑은 공기를 만들어 주는 나무,

나무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아니, 내가 먼저
누군가의 나무가 되었으면 좋겠다.

🍒 깡 통.. 

빈 깡통은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속이 가득 찬 깡통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소리 나는 깡통은
속에 무엇이 조금 들어 있는 깡통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많이 아는 사람도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무엇을 조금 아는 사람이 항상 시끄럽다.

🍒 거울과 반성..

이 세상에 거울이 없다면
모두 자기 얼굴이 잘났다고 생각하겠지.

어떤 얼굴이 나보다 예쁘고
어떤 얼굴이 미운지 모르겠지.

사람들의 삶에 반성이 없다면
모두 자기 삶이 바르다고 생각하겠지.

어떤 삶이 옳은 삶이고
어떤 삶이 그른 삶인지 모르겠지.

 🍒 고 집..

고집과 함께 사는 사람이 있었다.
주위 사람들이 그를 보고 말했다.

“보아하니 저 놈은
제 멋대로만 하려고 하는 아주 버릇없는 놈이오.

당신은 왜 저런 못된 놈을 데리고 사시오?”

사람들의 말에
그는 한숨을 깊게 쉬며 말했다.

“처음엔 저 놈이 어떤 놈인지 몰랐어요.
알고 보니 저 놈은 힘이 무척 센 놈이에요.

내가 데리고 사는 것이 아니라
저 놈이 날 붙들고 놓아주질 않는답니다.

🍒 눈..

내 손에 손톱 자라는 것은 보면서
내 마음에 욕심 자라는 것은 보지 못하고

내 머리에 머리카락 엉킨 것은 보면서,
내 머릿속 생각 비뚤어진 것은 보지 못하네.

속 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눈을 가졌으면 좋겠다.

🍒 따르지 않는다..

게으른 사람에겐
돈이 따르지 않고

변명하는 사람에겐
발전이 따르지 않는다.

거짓말 하는 사람에겐
희망이 따르지 않고

간사한 사람에겐
친구가 따르지 않는다.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에겐
사랑이 따르지 않고,

비교하는 사람에겐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 때 문..

잘 자라지 않는 나무는
뿌리가 약하기 때문이고,

잘 날지 못하는 새는
날개가 약하기 때문이다.

행동이 거친 사람은
마음이 비뚤어졌기 때문이고,

불평이 많은 사람은
마음이 좁기 때문이다.

🍒 고 민..

고민이란 놈 가만히 보니
파리를 닮았네.

게으른 사람 콧등에는 올라 앉아도
부지런한 사람에는 얼씬도 못하고.

팔을 저어 내쫓아도 멀리 날아가지 않고
금방 또 제자리에 내려앉네.

파리채를 들고 한 놈을 때려잡으니
잠시 후 또 다른 한 놈이 날아오네.

"인생은 당신이 행복할 때 좋습니다.

그러나 더 좋은 것은
당신 때문에 다른 사람이 행복할 때 입니다. 

♡ 무더위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 지인 카톡 글 -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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