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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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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나눔이2 2022. 4. 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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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고프다


밥 한 끼 하자!
차 한 잔 하자!

술 한 잔 하자!
배가 고파서...

목이 말라서...
술이 고파서...

하는 말이 아니다

모두 다
사람이 고파서 하는 말이다.

이창현
'내 마음속의 울림' 中



비를 맞으며
걷는 사람에게는


비를 맞으며 걷는 사람에게는
우산이 필요한 것 같지만

사실 함께
우산을 쓰고 갈 사람이 필요하다

울고 있는 사람에게는
손수건이 필요한 것 같지만

사실 손수건을 주며
안아 줄 사람이 필요하다

슬픔에 잠겨
술을 마시는 사람에게는

술이 더 필요한 것 같지만
사실 함께 잔을 부딪히며

속 마음을
털어 놓을 사람이 필요하다

상처받은 마음에
최고의 약은 '사람' 이다

이창현
'내 마음속의 울림' 中



안부


어디쯤 와 있는걸까
가던 길 뒤돌아 본다.

저 멀리 두고 온 기억들
내 가슴에 말을 걸어온다.

오래 전 내 그리움에게
가만히 안부를 묻는다.

다시 내게 불어 온 바람
잘 지낸단 대답이려니.

흐느끼는 내 어깨 위에
한참을 머물다 간다.

이창현
'내 마음속의 울림' 中



후회


후회는 크게
두 가지의 후회가 있다.

'행한 행동에 대한 후회'
'하지 않은 행동에 대한 후회'

둘 중 무엇이
더 미련이 오래 남을까?

'하지않은 행동에 대한 후회'가
더 오래 미련이 남는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했으면 좋았을걸...'

하면서 인생을 마감한다.

행한 행동에 대한 후회는
쉽게 자기 합리화해 버리면

미련이 많이 남지않는다.

후회 할 것 같으면 해 버려라!
아리까리하면 시작해라.

이창현
'내 마음속의 울림' 中
편집 : June
글 출처 : 송운 사람방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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