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일성격언록(日省格言錄)

카톡 글 ,사진 ,영상

by 행복나눔이2 2023. 9. 18. 05:37

본문





🌾일성격언록(日省格言錄)💐

​ ​


"눈(目)은 육신(肉身)의 거울이다.
귀(耳)는 몸의 창문(窓門)이다. ​

많이 보면 거울은 흐려지고,
많이 들으면 창문(窓門)이 막히고 만다.

얼굴은 정신(精神)의 뜨락이다.
머리카락은 뇌(腦)의 꽃이다. ​ ​

마음이 슬퍼지면 얼굴이 초췌(憔悴)해지고, ​
뇌(腦)가 감소(減少)하면 머리카락이 하얘진다.



정기(精氣)는 몸의 정신(精神)이다. 밝음은 몸의 보배다. ​

노고(勞苦)가 많으면 정기(精氣)가 흩어지고(勞多精散),
애를 쏟으면 밝음이 사라진다." ​ ​ ​

눈(目)은 많이 쓰면 흐려지고,
귀(耳)를 혹사(酷使)하면 소리가 안 들린다. ​

흐려진 거울을 닦고,
막힌 창문(窓門)을 열려면 자주 눈을 감고 귀(耳)를 닫아야 한다. ​ ​ ​

얼굴은 정신(精神)의 뜨락이다.
표정(表情)만 봐도 그 사람의 내면(內面)이 다 보인다. ​

슬픔은 낯빛을 초췌(憔悴)하게 만들고
기쁨은 얼굴빛을 환하게 해준다.

​ ​ ​ ​


머리카락은 두뇌(頭腦)에 뿌리를 두고 두피(頭皮)로 솟아 나온 꽃이다. ​

젊을 때는 검고 윤기(潤氣) 나다가 늙어 뇌(腦)에 영양 공급(營養供給)이 제대로 안 되면 머리카락도 따라서 하얘진다. ​ ​

정기(精氣)는 몸을 지키는 신명(身命)이다. ​
현명(賢明)함은 몸을 붙드는 보물(寶物)이다. ​

몸을 너무 혹사(酷使)하면 정기(精氣)가 흩어져 넋 나간 사람이 된다. ​ ​
무얼 이루려고 과도(過渡)하게 애를 쓰면 내 안의 밝음이 사라져, ​ 보물(寶物)이 간데없다.

어찌 해야 할까?



답(答)은 이렇다. ​

"말을 적게 해서 내기(內氣)를 기르고,
색욕(色慾)을 줄여서 정기(精氣)를 길러라. ​

자미(滋味)를 박(博)하게 해서 혈기(血氣)를 기르고,
침(唾)을 삼켜서 장기(臟氣)를 길러라. ​ ​

성냄을 경계(境界)하여 간기(肝氣)를 기르고, ​

음식(飮食)을 좋게 해서 위기(胃氣)를 기르며, ​
생각을 적게 해서 심기(心氣)를 길러라."



말(言)이 많으면 기운(氣運)이 흩어진다. ​
색욕(色慾)에 빠지면 정기(精氣)가 녹는다. ​

재미에 탐닉(耽溺)하면 혈기(血氣)가 동(動)한다. ​
고인 침(唾)을 삼켜야 장(腸의 기운(氣運)이 활발(活潑)해진다. ​

자주 성을 내니 간(肝)을 상(傷)한다.
음식 조절(飮食調節)을 잘해야 위장(胃腸)에 무리(無理)가 없다. ​ ​

쓸데없는 생각을 줄일 때 안(內)에 기운(氣運)이 쌓인다. ​

적(少)게 하고 줄여야 한다고 그렇게 가르쳐도, ​
세상(世上)은 더 갖고 다 가지려고만 한다. ​

모든 문제(問題)가 여기서 생긴다.

<정민교수의 세설신어 중에서>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카톡 글 ,사진 ,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님과 소장수  (2) 2023.09.19
역 린(逆 鱗)  (0) 2023.09.18
천당(天堂)과 지옥(地獄) 이야기  (1) 2023.09.17
노서 (老鼠 : 늙은쥐)  (1) 2023.09.14
말에 담긴 지혜(智慧)  (0) 2023.09.12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